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tvN의 예능 프로그램 '여름방학'에 깜짝 등장, 박서준, 최우식과 우정을 과시했다.
지난 24일에 방송된 '여름방학'에는 박서준이 손님으로 출연했다. 지난주 정유미와 최우식의 초대를 받고 두 사람을 찾아온 박서준은 이날 방송에서 포토타임과 일기 쓰기로 시간을 보낸 후 뷔에게 영상통화를 시도했다.
박서준의 어디야?라는 질문에 뷔는 마이 하우스라고 답하며 뭘 먹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박서준은 초대가수로 최우식을 소개했고, 우쿨렐레 반주에 맞춘 최우식의 구아바 구아바를 반복하는 노래를 듣던 뷔는 와~팝가수 모셨네요라고 능청스럽게 화답하며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뷔는 이어 회를 먹을지, 햄버거를 먹을 지 고민이라고 했고, 박서준, 최우식, 정유미는 회를 적극 추천했다. 최우식은 뷔에게 다음에 여기(고성) 와서 회 먹자, 같이라며 우정을 드러냈다.
이날 뷔와 최우식의 김치통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뷔가 최우식에게 김치통이나 빨라 갖고 오라고 하자 박서준, 정유미는 궁금증을 드러냈고, 최우식은 태형이가 기특한 게 어머니가 샌드위치를 싸 주시면 내걸 가지고 온다며 뷔를 칭찬했다. 최우식은 근데 그걸 김치통에 담아준다. 나는 김치통을 주는 줄 알고 우리 엄마 김치를 넣었다. 그랬더니 얘가 김치통을 내놓으라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음 따뜻해지는 통화를 마무리한 뒤 박서준, 최우식, 정유미는 잠자리에 들 준비를 했고, 뷔의 자작곡 'Sweet Night'이 배경음악으로 흐르며 '친구와 함께 하는 밤'이 저물어 갔다.
이날 방송 시작 후 포털 사이트의 급상승 검색어에 '뷔'의 이름이 연령 전체에서 4위에 올랐으며, 짧지만 강렬했던 영상통화 속 뷔와 배경음악인 'Sweet Night'을 검색하는 이들이 급증하면서 국내 최대 음악 플랫폼인 멜론에서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3위에 올랐다.
뷔는 박서준, 최우식을 비롯해 픽보이, 박형식과 함께하는 모임 '우가 패밀리'를 통해 오랫동안 돈독한 우정을 쌓아가고 있다. 특히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 O박서준의 부탁으로 성사된 뷔의 자작곡 'Sweet Night'이 OST로 삽입되어 진한 우정을 과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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