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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더빙 연기로 연일 글로벌 화제

  • 김수진 기자
  • 2020-07-26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더빙 연기가 연일 화제인 가운데 지난 21일 북미 매체 코리아부(koreaboo)는 '지민의 더빙 연기 데뷔를 볼 수 있을까?'라는 제목으로 '더빙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코리아부는 '달려라 방탄(Run BTS)!-EP.109'의 '더빙 특집'에서 방탄소년단은 새로운 도전에 나서 '라이온 킹', '토이 스토리', '주토피아' 등 유명 애니메이션 영화의 장면을 더빙해 보았으며, 애니메이션 더빙을 처음 해보는 것이었지만, 그들은 녹음하기 전에 잠깐 연습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두 너무 잘 해냈다고 극찬했다.

특히 '방탄소년단 지민은 브이 라이브(VLive) 또는 다른 방탄소년단 에피소드에서도 자주 들을 수 있는 애니메이션 목소리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어 해당 장면들을 더빙하는 것을 보고 흥분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지민이 '더빙 특집' 에서 담당한 '라이온 킹'의 '센지', '주토피아'의 '주디' '토이스토리'의 '렉스' 역의 짧은 편집본 영상을 소개하며, '팬들은 그가 캐릭터의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온몸을 사용했다는 사실을 좋아했다'라고 전하며 지민의 맡은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와 세심한 관찰력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토이 스토리의 '렉스'를 연기한 지민의 목소리는 실제 캐릭터와 매우 비슷하게 들렸기 때문에 완전히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또 '팬들은 지민이 더빙을 얼마나 잘하는지에 놀라지 않았다. 이미 지민이 더빙을 잘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지민이 성우로서 훌륭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열 가지라고 극찬했다.

한편 외신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토이스토리(Toy story)' 1,2편 '우디' 역의 스페인어 더빙을 한 멕시코 배우 카를로스 세군도(Carlos Segundo)가 지민을 언급해 지민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카를로스 세군도(Carlos Segundo)는 지난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지민의 '렉스' 더빙 영상이 담긴 클립을 리트윗 하며 이것은 너무 재미있다! 성우 연기는 정말 어렵지만 '렉스'를 연기한 지민이 나를 많이 웃게 했다!라는 글을 게시해 지민의 파급력을 또 한 번 입증했다 놀라게 했다.

카를로스 세군도는 같은 날 두 번째 트윗을 통해 나는 BTS의 음악이 매우 행복하고 리드미컬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BT21 캐릭터 중에서는 노란 강아지 치미(Chimmy)를 정말 좋아한다고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민은 '달려라 방탄(Run BTS)! 2020-에피소드. 109’의 '더빙 특집' 방송 후 '주디' 목소리 연기로 '주토피아' 의 공동 감독과 각본 제작을 맡았던 '재러드 부시(Jared Bush)'에게 러브콜을 받으며 화제에 오른데 이어 '토이스토리' 스페인어 더빙을 맡았던 성우에게도 인정받으며 글로벌한 지민의 인기를 입증했다.
김수진 기자 |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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