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는 자영업자 부모를 둔 자녀들이 부모님을 대신해 SNS 홍보를 진행하는 '랜선 효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이경, 주우재, 박진주, 박광재는 서울 노량진의 한 라면 가게를 찾아 깜짝 '랜선 효도 대행'에 나섰다.
이들은 딸이 보낸 사연을 바탕으로 해당 가게의 모객을 라면가게에 많은 분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평소와 달리 손님들이 급증하자 식당 셰프들은 예상치 못한 대기 행렬과 재료 소진 사태에 당황했고, 결국 조기 마감을 결정했다.
네 사람이 식당에 모습을 드러내자 셰프는 놀란 반응을 보였고, 딸이 SNS에 올린 글로 인해 이런 기회가 찾아왔다는 사실에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주우재와 이이경도 각자의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이들은 가게 음식의 냉정한 평가를 위해 라면을 직접 주문해 시식에 나섰다. 주우재는 연예계 대표 '먹신' 박광재에게 "저랑 밥으로 붙을 생각하니까 기대되냐"라고 말하며 허세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오늘 소식좌 오해를 풀겠다. 못 먹는다는 이미지를 타파하겠다"라고 덧붙이며 각오를 다졌다.

그런가 하면 주우재는 "40년 만에 한 그릇 바닥을 봤다"며 인증 사진까지 남기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박광재가 5그릇을 해치우자 주우재는 두 번째 그릇을 주문하며 끝까지 경쟁에 임했고, 특히 단무지를 4개나 먹는 의외의 면모를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박광재는 "저도 그렇게는 안 먹는다. 저는 졌다"고 너그럽게 패배를 인정했고, 주우재는 "앞으로 어디 가서 면 먹는다고 하지 마라"고 기선 제압을 해 마지막까지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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