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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노 시호, ♥추사랑 유도복 감동 "최근 우는 모습 없어졌다" 뭉클

  • 윤상근 기자
  • 2025-04-22


추성훈 아내 야노 시호가 딸 추사랑의 유도복을 입은 모습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야노 시호는 22일 추사랑의 모습을 공개하고 일본어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야노 시호는 "이렇게 유도복이 어울릴 줄이야. 돌아가신 할아버지에 대한 마음이 담겨있어요"라고 전했다. 이어 "사실은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몇달에 한번씩 갑자기, 생각나서 울기 시작하거나 그렇게 2년 가까이 계속되고 있었다"라며 "사랑이에게 있어서 처음으로 '사람의 죽음'이라는 체험은 사랑이 안에서 큰 트라우마가 생겨서 울기 시작할 때마다 어떻게 하면 사랑이가 이겨낼 수 있을까하고 정말 걱정하고 있었어요"라고 밝혔다.

야노 시호는 "최근에 우는 것이 없어졌는데 이 모습을 보고 사랑이 안에서 무언가 하나를 극복했을지도 모른다 라고 굉장히 느낄 수 있었던 사진 한 장. 이런 기회를 갖게 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추사랑은 지난 20일 방송된 ENA '내 아이의 사생활'에서 화보 촬영 도중 아빠와 할아버지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는 유도복을 입고 사진을 남기기 위해 추가 촬영을 요청했다. 이후 추사랑은 돌아가신 할아버지를 그리워하면서 "할아버지 사랑해. 또 보고 싶어"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윤상근 기자 |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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