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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린 연애2' 무당 이강원 규칙 위반 퇴소..러브라인 판도 뒤집혔다 [종합]

  • 김나연 기자
  • 2025-04-23
'신들린 연애2' 신들린 하우스에 빨간불이 켜졌다. 운명패 데이트로 신들린 남녀 사이에 감정의 균열이 생기면서 러브라인의 판도가 완전히 뒤집혔다.

지난 22일 방송된 '신들린 연애2' 9회에서는 운명패 공개와 함께 최종 선택을 앞두고 펼쳐진 운명패 데이트에 흔들리는 신들린 남녀가 그려져 폭풍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에 무당 정현우가 선택한 운명패이자 '푸른 닭'은 사주 홍유라, 무당 이라윤이 선택했던 '하얀 원숭이'는 무당 이강원, 홍유라가 선택한 '검은 소'는 사주 하병열, 하병열과 윤상혁이 선택했던 '붉은 토끼'는 사주 이경언, 점성술 김윤정과 무당 채유경이 택했던 '황금 용'은 윤상혁, 무당 장호암이 택한 '검은 원숭이'는 채유경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채유경과 김윤정은 윤상혁과, 홍유라는 하병열과, 이경언은 정현우와 데이트를 즐겼다.

이 가운데 신동엽의 "또 한 번의 파란이 일어나지 않을까? 신령님이 점지해 준 쪽으로 갈 수도 있고"라는 말처럼 채유경과 윤상혁은 데이트 시작과 함께 서로에게 급속도로 빠져드는 통제 불가 러브라인을 형성, 시청자의 과몰입을 유발했다. 특히 채유경은 본격적인 데이트에 앞서 "30분 만 같이 있어도 위험할 것 같아. 끌리는 사람한테 너무 빠질까 봐 너무 걱정이다", "내가 엄청난 확신으로 밀어붙이면 확실히 같이 동요될 것 같아"라며 본능적으로 끌리는 이성과의 만남과 그에게 사정없이 흔들릴 자신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냈다.

채유경과 윤상혁은 만나자마자 빠르게 가까워졌고, 화산이 폭발하기 직전의 숨 막히는 텐션을 폭발시켰다. 이를 VCR로 지켜보던 유선호는 "도파민이 막 나온다. 내가 볼 때 여기 게임 끝났다", 가비는 "지금까지 봤던 데이트 중 제일 짜릿하다", 유인나는 "두 사람 다 짧은 시간에 서로에게 끌려 들어가는 게 눈에 보였어요"라며 두 사람의 심상치 않은 케미에 놀라워했다.

특히 두 사람 사이에 "유경 씨랑 있으면 긴장돼", "그 사람도 너에게 확신을 주나?", "노력해 주지만 확신은 없는 것 같아", "마음의 문을 너무 빨리 닫아버렸나?" 등 이경언, 하병열과 얽힌 이전의 관계를 단번에 뒤바꾸는 대화가 오고 갈 만큼 마지막까지 예측불허의 러브라인이 흥미를 높였다. 결국 채유경은 "왜 신께서 점지해 준 인연인지 알겠다. 생각하고 결론짓는 방법까지 나랑 비슷하고 함께 있으면 정말 즐겁다"라며 '운명' 윤상혁에게 제대로 꽂혔다는 것을 드러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역술가 박성준마저 "마음과 운명이 같이 있으니 흔들리는 것은 당연하다"라고 말해 운명패 데이트가 두 사람의 최종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김윤정은 운명 대신 마음이 가는 대로 움직였다. 김윤정이 신들린 하우스에 홀로 남은 장호암에게 "밥 먹고 싶고 대화하고 싶어서 거짓말했어요. 가까워질 시간을 만들고 싶었던 것 같아요"라며 점사비를 대신할 데이트를 신청한 것. 비밀 데이트로 둘만의 추억이 생긴 김윤정은 "(데이트하면서) 호암 님의 마음에 내가 스며들면 좋겠다고 기대했던 것 같아요. 나랑 같은 마음이었으면 좋겠다. 솔직하게 말하면 그런 욕심도 들었어요"라며 장호암을 향해 주체할 수 없이 커지는 마음을 드러냈고, MC 군단도 김윤정의 용기 있는 직진을 응원했다.

극 말미 진실게임 엔딩이 그려져 숨을 멎게 하는 긴장감 속 예측 불가한 파격 전개를 예고했다. 윤상혁은 가장 끌리는 사람이 누구냐는 채유경의 질문에 쉽게 대답하지 못해 신들린 남녀의 최종 선택이 담길 마지막 회를 향한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한편 '신들린 연애2' 제작진은 출연자 이강원이 규칙 위반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퇴소 조치됐다고 밝혔다.

한편 피할 수 없는 운명과 본능적인 이끌림 사이 팽팽한 줄다리기가 예견된 MZ 점술가들의 기기묘묘한 로맨스를 그린 SBS '신들린 연애2'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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