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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쉼 없는 무대 비하인드 스토리 팬들 '감동'

  • 문완식 기자
  • 2020-08-18


방탄소년단(BTS) 뷔의 무대 비하인드 스토리가 팬들 사이에서 감동을 안기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 8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약 1년 동안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전 세계 각국의 스타디움에서 62회의 'LOVE YOURSELF' 투어와 그 연장선인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 공연을 가졌다.

뷔는 투어에서 솔로곡 '싱귤래리티'로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펼쳐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낸 바 있다.

해외매체 올케이팝에 따르면 화려한 퍼포먼스 뒤 뷔의 숨은 노력과 힘든 과정을 'BTS MEMORIES OF 2019'에서 보고 큰 감동에 빠졌다.

매체는 팬들이 감탄한 장면 중 하나는 뷔가 솔로곡 '싱귤래리티' 무대를 서둘러 준비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싱귤래리티'는 강렬한 댄스곡 'IDOL'(아이돌)과 'FAKE LOVE'(페이크 러브) 사이에 있는 무대라 이를 소화하는 뷔 입장에서는 힘든 무대일 수 밖에 없다.



뷔는 콘서트가 절정에 이르는 시간대인 콘서트 중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쩔어', '뱁새', '불타오르네', 'IDOL'의 격렬한 댄스 퍼포먼스 무대를 마치고 솔로곡 '싱귤래리티'에 이어 바로 'FAKE LOVE'까지 쉴 새 없이 몰아치는 퍼포먼스를 수행했다.

뷔는 5곡의 댄스곡을 마치고 VCR이 나가는 단 3분여간 동안 의상을 갈아입고 잔잔한 감성의 곡인 '싱귤래리티' 무대를 위해 곡에 몰입하고 감정선을 유지해야 했다. 또한 '싱귤래리티'를 마치고 나면 무대에서 바로 상의를 벗고 뷔가 맡은 'FAKE LOVE' 도입부로 들어갔다.

팬들은 투어 내내 힘든 모습을 보이지 않고 고강도의 콘서트 무대에서 알아채지 못할 정도로 밝고 흥에 넘친 모습을 보여준 뷔의 노력에 감동하고 박수를 보내고 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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