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의 새로운 헤어 스타일을 인도의 뉴스에서 연일 보도, 뷔의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16일 인도 뉴스 매체 타임즈 오브 인디아(The Times of India)는 ‘방탄소년단 뷔가 새로운 헤어 스타일을 보여준 셀피(selfie)로 SNS를 휩쓸다’라는 제목으로 한동안 머리를 감췄던 뷔가 셀카 사진을 공개하자 팬들은 기절할 정도라고 기사화했다.

17일 인도 TV 뉴스 채널 씨엔엔 뉴스18(CNN News18)도 ‘방탄소년단 멤버 뷔가 'Dynamite'(다이너마이트) 티저에서 새로운 헤어 스타일을 과시하다’라는 제목으로 뷔의 변화된 스타일에 대해 보도했다.



매체는 뷔가 발매 예정인 ‘Dynamite’의 티저에 자신의 새로운 스타일을 멋지게 공개했으며, 이는 활동할 준비가 됐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뷔는 ‘Dynamite’ 티저 포토에서 처음으로 새로운 모습을 공개했고, 며칠 뒤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에 “Hi Army”라는 글과 함께 앞머리를 모두 넘기고 찍어 올린 셀카 두 장이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다.

인도에서의 뷔의 인기는 꾸준하다. 지난해 인도의 한 대학에서 '뷔의 위키피디아'를 패션 트렌드 분석 강의 자료화면으로 사용하는 영상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올해 6월에는 인도 방송의 뉴스에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아 빌보드 200 1위에 오르는 과정을 분석하는 장면에 대표 영상으로 뷔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뷔의 솔로곡 ‘스티그마’, ‘싱귤래리티’, ‘이너차일드’, ‘Sweet Night’ 네 곡 모두 인도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해 그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또 일간지 이코노믹 타임즈는 브랜드 자산에 관한 기사에 COLOUR ME PURPLE(나를 보라색으로 입혀줘)라는 글과 보라색 하트, 뷔의 사진과 초콜릿 광고를 신문 한 면 전체에 실어 뷔의 대중적인 인기와 영향력을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