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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 '런닝맨' 하차 심경 "이유 없는 악플 多..빨리 결혼하고파"[백반기행]

  • 김나연 기자
  • 2025-05-12
배우 전소민이 악플 고충을 토로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전소민을 따라 서울의 중심 용산으로 맛 기행을 떠났다.

전소민은 "이 동네 산 지 8년 정도 됐다. 독립을 용산으로 해서 그때부터 못 떠나고 계속 지내고 있다"며 "성공한 기분이 들 것 같아서 남산타워 보이는 곳에 살고 싶었다"고 밝혔다.

연예계 데뷔 22년 차에 접어든 전소민은 "전 원래 가수가 되고 싶었다. 노래를 잘 못 한다. 다시 태어난다면 가수를 꼭 해보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런닝맨' 출연에 대해서는 "제가 게스트로 두 번 정도 출연했다가 고정 멤버 제안을 받고 7년 정도 출연했다. 진행은 오빠들이 다 하시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보니까 고유의 캐릭터로 게임하고, 예능적인 플레이를 하는 건데 저한테는 진짜 행복한 직장이었다"고 말했다.

전소민은 악플 고충을 토로하며 "많은 사람에게 주목받을수록 상처받을 일들이 많다. 이유가 있는 악플이면 깊이 고민하겠지만 제가 느낄 때 이유가 없는 것 같다. 앞으로 더 의지 되는 사람을 굳건히, 견고하게 만들려면 빨리 결혼도 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한다"고 덧붙였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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