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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분량 적어""지민 사진 빼다니" 방탄소년단 아미 '강한 불만'

  • 문완식 기자
  • 2020-08-26


세계적인 톱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새 싱글 'Dynamite'(다이너마이트)를 내고 인기몰이하고 있는 가운데 팬들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불만을 나타냈다.

멤버 진의 팬들은 'Dynamite' 음원 파트 분배와 뮤직비디오에서 진의 개인 세트가 누락된 것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런 와중에 'Dynamite' EDM 리믹스 버전에서 진의 목소리 자체가 없다는 추가 불만도 더해졌다.

진의 팬들은 방탄소년단에서 진의 파트가 거의 없고 여러 매체 등에서 누락되는 일들이 많이 있었어도 팬들은 진을 생각해서 분란을 참고 넘어가자는 분위기가 많았다며 하지만 요즘 보면 빅히트에서 맏형 진을 너무 홀대하고 함부로 취급하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강하게 불만을 나타냈다.

진의 팬들은 빅히트에 항의 메일을 보내고 SNS 등에 항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지민의 팬들은 'Dynamite' 신곡 홍보 기간인 21일과 24일 두 차례에 걸쳐 지민의 사진이 누락된 여섯 멤버의 사진 기사가 공식 트위터에 홍보용으로 업로드 된 것을 문제 삼았다.

지민 팬들에 따르면 지민을 제외한 여섯 멤버의 사진이 인용된 해외 매체 기사들이 적지 않다. 지민 팬들은 '다이너마이트' 음원 관련 기사 사진에 지민이 없는 여섯 멤버만의 사진이 사용된 기사가 많아 심각하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지민의 팬들은 지민 관련 게시물에 팬들이 사용하던 태그인 '#JIMIN'이 많은 언급량에도 5월부터 트렌드 집계에서 사라진 것도 의문을 나타냈다. '#JIMIN'은 2016년 타임지 선정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가수와 랭킹'에서 2위를 차지해 팝스타 비욘세 등을 앞질렀으며 2017년에는 '가장 매력적인 해시태그' 2위로 K팝 가수 개인으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해시태그다.

팬들은 지난 5월 첫째 주부터 현재까지 수개월째 '#JIMIN' 해시태그가 트위터(Twitter) 트렌드 집계에서 종적을 감춰 트위터 고객 지원 센터는 물론 관련 기관과 담당자,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등에 오류 확인과 해결 방안을 문의했으나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이와 관련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지민 사진 관련 소속사에서 여섯 멤버로 된 사진을 (매체 등에) 제공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해당 매체들이 뮤직비디오 캡쳐 사진들을 사용하면서 잘못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는 것. 잘못 사용된 사진 인용 기사들에 대해서는 현재 확인 중이라고 답했다. 해시태그 '#JIMIN'에 대해서는 트위터 정책이라 소속사에서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고 했다. 진의 파트 관련 특정 멤버 홀대는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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