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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이병헌 덕에 든든하겠네 "좋은 일 하러 간다고.." [가오정]

  • 윤성열 기자
  • 2025-05-15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 배우 이병헌이 특급 외조에 나선다.

15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 측에 따르면 오는 16일 첫 방송되는 '가오정'에서는 이병헌 내레이션 비화가 공개된다.

'가오정'은 시골마을에 생필품을 실은 이동식 편의점을 배달하고 하룻밤을 보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예능이다. 이민정이 메인 호스트를 맡은 가운데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이 고정 멤버로 합류했다. 이들은 '정남매'라는 이름으로 뭉쳤다.

특히 '가오정' 제작진은 앞서 이병헌의 목소리가 살짝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본격적으로 예능에 도전하는 아내 이민정을 위한 이병헌의 외조가 뜨거운 반응을 이끈 것.

첫 회에는 이병헌의 내레이션이 성사되는 과정이 담긴다. '정남매' 5인방은 첫 만남에서 이동식 편의점 슈퍼카를 주민들에게 어떻게 홍보할지 머리를 맞대고 논의한다. 이때 한 사람이 이병헌의 내레이션 아이디어를 낸다. 이병헌은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만물상 역할을 맡아 비슷한 내레이션을 한 경험이 있기 때문. 이민정은 막중한 미션에 사뭇 비장한 표정을 짓는다.

드디어 첫 영업일이 되고 이민정은 "남편이 좋은 일 하러 간다고 목소리 재능기부를 해줬다"고 말한다. 이어 이병헌이 직접 녹음한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이민정 파이팅", "편의점이 왔어요", "계란 계란", "세제 세제" 등의 내레이션을 공개한다. 이를 들은 '정남매' 5인방은 웃음을 터뜨린다. 특히 붐은 "절대음감"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운다.

한편 이날 '정남매' 5인방은 효자도에서 첫 편의점 영업에 도전한다. 쏟아지는 손님에 '정남매' 5인방이 집단 '멘붕'에 빠진다고. '정남매' 5인방이 이병헌의 지원 사격 속에 첫 편의점 영업을 무사히 끝냈을지 주목된다. 오는 16일 오후 9시 50분 방송.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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