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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londe in Grey Suit' 방탄소년단 지민, VMA 무대로 더한 '지민앓이'..'입덕' 줄을 서시오

  • 문완식 기자
  • 2020-08-31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무대를 통해 '지민앓이'를 부르며 대중을 사로잡았다.

지민은 지난 31일 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VMA)에서 공개된 방탄소년단 새 싱글 'Dynamite'(다이너마이트) 무대 후 '금발의 그레이 수트 남자가 누구냐'는 반응과 함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날 지민은 흰 피부에 어울리는 금발 머리와 슬림하고 탄탄한 보디 라인이 돋보이는 그레이 컬러 레트로 풍 수트에 블루 타이로 포인트를 살린 의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민은 달콤한 미소와 디테일한 표정 연기를 더한 유연하면서도 절도 있는 퍼포먼스에 리드보컬로서의 탄탄한 보컬과 달콤한 음색으로 'Dynamite'의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잘 전달했다.



앞서 지난 2018년 미국 NBC '아메리카 갓 탤런트' 출연 당시 '아이돌'(IDOL) 무대에서 빨간색 수트를 착용해 '후 이즈 레드 수트'(Who is red suit)로 화제를 모았던 지민은 이날 VMA 무대 후에도 '더 블론즈 인 그레이 수트'(the blonde in grey suit)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화제를 불렀다.

SNS상에는 '그레이 수트' 남자가 누구냐는 질문이 이어졌고, 팬들은 BTS 지민이라고 대중의 궁금증에 답하느라 바빴다는 후문이다.

북미매체 올케이팝(allkpop)은 방탄소년단의 '입덕요정' 지민이 'the blonde in grey suit'(그레이 수트를 입은 금발)로 전 세계의 영향력 있는 공식 계정들과 셀럽, 일반인까지 많은 현지인들을 사로잡았다며 트위터 상의 '지민앓이'를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020 MTV VMA에서 '베스트 그룹', '베스트 K팝', '베스트팝', '베스트 퍼포먼스' 부문에서 수상하며 4관왕에 오른데 이어 'Dynamite'로 한국 가수 최초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정상(9월 5일자)에 올라 기쁨을 더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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