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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숲' 방탄소년단 뷔를 보는 순간, 설레는 공간, 힐링되는 시간..김태형의 '찐매력'

  • 문완식 기자
  • 2020-09-03


방탄소년단(BTS) 뷔가 그림 같은 숲에서 더 그림같은 모습으로 팬들을 설레게 했다.

뷔는 지난 2일 방송된 JTBC '인더숲 BTS 편'(In The SOOP BTS ver.) 3회에서 잠에서 깬 뒤 요거트로 상쾌한 아침을 맞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뷔는 진과의 탁구 시합으로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했다. 또 식사 전 잠깐의 여유 시간에 해먹에 누워 숲을 즐겼다. 푸른 숲에 어우러진 뷔의 모습은 마치 그림과도 같아 보는 이들의 마음을 기분 좋게 만들었다.

뷔는 흩어져 있는 멤버들을 챙겨 식사 자리로 모아 다 같이 식사를 마쳤고, 그 후 각자 휴식이나 게임, 조립, 독서, 운동 등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뷔는 정국과 복근 훈련이라며 아무렇지도 않게 배에 권투를 했고 막내 둘을 지켜보던 멤버들은 폭소를 터뜨렸다.



각자의 시간을 보낸 후 뷔와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연스럽게 노래를 만들기 시작했다.

뷔는 피아노를 치면서 흥얼거리며 즉흥적으로 멜로디를 만들었다. 멤버들은 뷔의 곡에 맞춰 함께 가사를 만들어 나갔다. 숲에서 휴식하면서 느끼는 감정을 가사로 표현하며 숲에 오는 순간, 편해지는 공간, 함께하는 시간이라고 라임을 맞췄다.

올해 안에 믹스테이프를 내고 싶다고 말해왔던 뷔는 멤버들과 노래를 만들면서 행복해했고, 다 같이 신나게 노래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했다.

뷔는 인터뷰에서 분위기에 맞춰 자연스럽게 곡이 만들어진 것 같아요. 아무래도 피아노도 있고, 되게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것 같아요. 그 멜로디가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어느덧 저녁 식사 시간이 됐고 멤버들은 파전을 만들어 먹기로 했다. 뷔가 요즘 요리한다며 뒤집기에 도전했고, 처음에 실패했지만 두 번째 시도에서는 멤버들의 환호를 받으며 멋지게 성공했다.

모두 한마음으로 응원하며 지켜 봐주는 멤버들도, 꼭 성공해보고 싶어서 간절히 원했던 뷔도 팬들에게는 힐링 그 자체였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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