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의 필리핀 팬들이 계속되는 기부를 통해 정국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훈훈함을 안긴다.

필리핀 마닐라 시장 이스코 모레노(Isko Moreno, 45)는 정국의 필리핀 팬 베이스 '골든 얼라이언스 필리핀'이 필리핀의 마닐라 동물원에 남아있는 유일한 코끼리 '말리'에게 식량과 장비를 기부한 것에 대해 K-팝 아이돌 방탄소년단 전정국 필리핀 팬클럽 '골든 얼라이언스 PH'가 마닐라 동물원 코끼리 말리를 위해 식량과 장비를 기부 해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라고 지난 3일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CNN 필리핀 공식 트위터와 필리핀 영자 신문 인콰이어러(Inquirer)도 마닐라의 공원과 휴양지를 관리하는 필리핀 정부 공공 부서에서 정국의 필리핀 현지 팬들이 47세가 된 말리에게 기부를 한 것에 대해 감사를 나타냈다고 전하며 크게 주목했다.

정국의 필리핀 팬클럽은 앞으로도 마닐라 동물원의 유일한 코끼리 말리에게 꾸준히 음식과 목욕 용품을 보내겠다며 선행에 대한 계속적인 의지를 드러냈다.

'골든 얼라이언스 필리핀'은 정국의 생일(9월 1일)을 맞이해 어린이, 청소년 시민 사회 단체 'Global Infancia'에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필리핀 초등학교 2곳에 교육용 고급 복사지를 전달한 바 있다.

또 앞서 지난 1월에는 필리핀 피해 복구를 위해 필리핀 적십자사 'Philippine Red Cross'에 기부 물품을 정국의 이름으로 기부를 진행하는 등 정국의 선한 영향력 전파에 앞장 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