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본관 1회의실에선 KBS 2TV '스모킹 건'의 100회 특집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연출자 김종석 PD와 MC 안현모, 서울대 법의학 교수 유성호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종석 PD는 "앞으로 연산군도 한 번 다뤄볼 생각이다. 연산군은 조선 역사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로도 가장 엽기적인 통치자 중 한 명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연산군이 사람을 정말 많이 죽였고, 성적으로도 문제가 있었다. 근데 '왜 그랬느냐'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려진 건 없다. 정치적 의도가 있었다부터 해서 추측이 많은데, 좀 과학적인 접근으로, '스모킹 건'만의 독특한 관점으로 다른 분야를 해석해 보는 게 맞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 1000회, 2000회까지 가는 프로그램이 되려면 이런 우리만의 관점이 중요하다고 본다"라고 전했다.
'스모킹 건'은 범인을 지목하는 결정적인 단서인 스모킹 건(smoking gun)을 추적하며 과학수사의 치밀함과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하는 KBS 2TV의 대표 범죄 과학수사 터코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