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의 'NPR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 무대 장면이 미국 CNN 방송 공식 SNS에 대표로 소개돼 눈길을 모은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1일 관중 소음 없이 음악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의 미국 공영 라디오 방송 NPR의 유명 음악 프로그램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전 세계 네티즌들과 미국 현지인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NPR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 무대는 퍼포먼스 없이 라이브 밴드와 함께 한 소규모 무대로 지민은 팀 내 리드보컬답게 유니크하고 아름다운 음색과 깨끗한 고음, 중 저음을 넘나드는 보컬 실력을 선보였다. 지민은 다양한 표정으로 곡의 맛을 더하는 매력을 발산해 대중들과 매체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CNN 공식 트위터 계정은 22일 방탄소년단은 'NPR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 시리즈에서 최신 히트곡 '다이너마이트'를 불렀다고 전하며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의 일부분과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에서 지민이 노래를 부르는 두 장면이 하이라이트로 담겨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CNN은 지민이 고음 부분을 부드럽게 부르는 장면과 천사의 목소리로 큰 주목을 받은 솔로파트 부분을 보여줬다. 이에 네티즌들은 지민은 천사의 목소리다, 보컬 킹 박지민! 퍼펙트하다, 감각적인 지민의 보컬과 표정, 움직임이 매우 신나는 무대였다며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미국 시사주간지 디애틀랜틱(The Atlantic)의 편집자 레니카 크루즈(Lenika Cruz)는 아무도 지민에게 저항할 수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으며, 미국 유명 독립음반사 'DEAD OCEANS'은 레전드 방탄소년단 지민이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에서 밴드 크루앙빈(Khruangbin)의 '텍사스 선'(Texas Sun) 앨범 앞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 행운을 위해 RT를 해달라며 지민이 앨범 앞에서 노래하는 장면의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됐다.
아랍권에서의 반응 역시 뜨거웠다. 아랍권 최대 위성방송 중 하나인 'al alaan TV' 공식 SNS 계정에서는 지민이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 공연 후 트렌드를 선도했다며 방탄소년단 해시와 지민의 해시인 '#Jimin', 아랍어로 쓴 지민의 이름에 해시를 써서 올려 많은 중동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뉴질랜드의 호쿠 그룹 여성 CEO 사차 저드(Sachs Judd)는 자신의 SNS 계정에 지민이가 춤을 출 수 있도록 더 넓은 공간을 줘야한다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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