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이 세계 최고의 보이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로 최연장자 진(김석진, 28)의 존재를 꼽는 분석 기사가 나와 눈길을 끈다.
일본 시사주간지 주간현대((週刊現代, 슈칸겐다이)는 지난 24일자 'BTS가 세계 최강 팀이 될 수 있었던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방탄소년단의 성공 요인으로 항상 팀을 최우선시 하는 활동방향과 소통 중심의 팀워크, 그리고 매우 드문 유형의 최연장자 멤버인 진을 꼽았다.
매체는 한국에서는 나이를 중시하는 유교적 사고가 강하다. 그러나 BTS 내에서는 나이 차이에 따른 수직적인 분위기를 거의 느끼기 어렵다. 결성 당시 막내인 정국은 만 14살 중학생, 최연장자인 진은 19살 대학생이었다. 어느 쪽에서 생각해도 서로 나이차를 느끼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고 했다.
이어 게다가 진은 다른 멤버들과 달리 대학에서 연기를 전공하던 중 소속사에 들어갔다. 하지만 진은 계속 노력했다. 현재도 그 노력은 계속 되고 있다. 올해 2월 발표한 타이틀곡 'ON'의 안무 연습을 멤버들보다 일찍 시작했다는 일화에서도 알 수 있다. 진은 나이가 많다는 이유만으로 위압적인 태도로 말하거나 행동하지 않고 모든 멤버에게 똑같이 눈높이를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진은 누군가를 웃게 만드는 것이 자기 자신도 즐겁고 행복하게 만든다고 말한다. 자신을 낮춰 다른 이들에게 웃음을 주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필자는 업무상 꽤 많은 아이돌을 봐 왔지만 진과 같은 그룹내 최연장자 멤버를 본 적이 없다고 했다.
이어 진의 묵묵히 노력하는 자세와 다른 이들을 즐겁게 하여 자신도 웃는다는 사고방식은 멤버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팬들은 석진아 고마워. 본받고 싶은 사람이다, 외국 기사인데도 우리가 아는 석진이를 있는 그대로 잘 표현했다, 진은 데뷔 때부터 변함없이 한결같은 모습이 신뢰감을 준다. 다른 멤버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 진은 결국 팀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을 뿐 아니라 실력적으로도 증명해냈다 등 기사에 대한 공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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