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Plus '나는 솔로'에 출연한 30대 남성 출연자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6월 26일 30대 남성 박모씨를 준강간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6월 21일 오전 3시30분쯤 마포구 서교동 한 주차장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박씨를 긴급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에 서울서부지방법원은 6월 23일 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씨는 '나는 솔로'와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 출연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와 관련, '나는 솔로' 제작진은 6월 24일 "'나는 솔로'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시청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출연자 박모 씨의 범죄 혐의 관련,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에 대한 내용을 24일 오전 뉴스 보도를 통해 알게 됐다"라며 "사안의 중대성을 인식해 시청자분들께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하여 방송할 예정이다. 기 방송분에 대해서도 최대한 출연자를 편집 및 삭제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방송 전후 출연자의 주의와 경계를 당부함에도 불구하고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송구하게 생각한다. 촬영 이후에도 출연자들이 계약서 상의 의무들을 지키고 책임을 이행하도록 엄격한 관리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출연자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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