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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의 봄' 김선민 "손에 물집 생길 정도로 드럼 연습, '인기가요'→대학 축제 무대 영광" [인터뷰②]

  • 최혜진 기자
  • 2025-07-03
배우 김선민이 '사계의 봄'에서 드럼 천재 공진구 역을 위해 손에 물집이 날 정도로 드럼 연습을 했다고 털어놨다.

최근 김선민은 스타뉴스 사옥에서 SBS 수요드라마 '사계의 봄'(극본 김민철, 연출 김성용) 종영을 맞아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2일 종영한 '사계의 봄'은 케이팝 최고 밴드그룹의 스타 '사계'가 팀에서 퇴출당하고, 우여곡절 시작된 대학 생활 중 운명처럼 '김봄'을 만나 멋지게 재기하는 청춘 음악 로맨스를 담았다.

극 중 김선민은 음악과 밴드 멤버들을 향한 열정과 애정이 충만한 드럼 천재 대학생 공진구 역을 연기했다.

이날 김선민은 '드럼 천재' 공진구 역할을 위해 드럼 연습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중학교 때 3개월 드럼을 배운 적이 있다. 3개월밖에 안 쳤지만, 기본 비트는 칠 수 있었다"며 "이번에 촬영하며 드럼 선생님하고 계속 연습하며 촬영했다. 선생님께서 장난처럼 '드럼에 재능 있다'고 해주셨다. 감사했다. 제가 습득력이 빠른 편이기도 하다"며 밝혔다.

김선민은 드럼 연습에 매진하며 손에 물집이 생기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힘들진 않았지만, 드럼 천재란 역할을 위해 더 열심히 쳐야 했다. 그러다 보니 물집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부상 투혼에도 김선민은 작품 내내 드럼에 푹 빠져 있었다. 그는 "촬영할 때 연기하는 게 아니라 음악을 즐기고 있다고 생각했다. 드럼을 치는데 엉덩이를 의자에서 떼고 연주하기도 했다"며 엉덩이를 뗀 포즈를 취해 보이는 천진난만한 매력을 보이기도 했다.

김선민은 작품 속 밴드 그룹 사계의 일원으로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 경희대학교 축제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김선민은 "'인기가요' 생방송에 나갔었는데, 가수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드럼 하는 분들도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정말 드럼 치는 밴드 있으면 존경할 정도다. 또 경희대 축제 무대도 섰는데, 제가 거기 설지 몰랐다. 정말 영광이었다. 관객 앞에서 드럼을 치고 사계 노래도 부르니 실감이 안 나더라. 그래도 그 떨림이 설레고 기분 좋았다"고 털어놨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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