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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美 팰런쇼 출연 팔색조 매력 과시

  • 문완식 기자
  • 2020-10-01


방탄소년단(BTS) 뷔가 팔색조 같은 다양한 매력을 뽐내며 전 세계를 매료시켰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일(한국 시간)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 출연해 감정을 춤으로 표현하는 대결과 인터뷰, 그리고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 수록곡인 ‘블랙 스완’ 무대를 선보였다. 이는 ‘BTS 위크’의 세 번째 날을 맞아 유튜브를 통해서도 공개됐다.

‘감정을 춤으로 표현하기’의 첫 번째 대결에서 뷔는 온 몸으로 ‘기쁨’을 보여줘 승리했다. 두 번째 대결인 ‘차 문에 재킷이 걸렸을 때’는 멋진 수트 차림의 뷔가 어떠한 도구도 없이 실제 상황처럼 잘 표현해 멤버들과 진행자, 시청자 모두를 놀라게 했다. 승자를 선택하는 장면에서 뷔는 자신이 아닌 대결 상대 제이홉을 외치며 기쁨을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줘 훈훈함을 자아냈다.

‘블랙 스완’ 무대에서 뷔는 마치 신전을 연상케 하는 신비로운 세트를 배경으로 몽환적인 분위기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부드럽고 유니크한 목소리로 귀를 사로잡았고, 남신 같은 미모로 우아한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한 뷔는 마치 한 마리의 ‘흑조’(블랙 스완)를 보는 듯했다. 뷔가 화면에 잡힐 때마다 심장이 멎을 듯한 아름다움과 카리스마에 팬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뷔는 같은 날 방송에서 매 에피소드마다 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이렇듯 매력 부자 뷔는 팬들로부터 “평소에는 순둥순둥 곰돌이, 무대 위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호랑이”라 불리며 매순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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