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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목소리로 힘을 줄 수 있다면, 계속 움직일 것" 긍정&희망 메시지 전파

  • 문완식 기자
  • 2020-10-12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희망을 담은 메시지를 전세계에 전했다.

방탄소년단과 유니세프가 제휴하는 공식 계정 'LOVE MYSELF'에서는 지난 12일 전 세계인을 향해 메시지를 전하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사진이 게재됐다.

이 중 멤버 정국의 사진 속에는 앞으로 나아가자는 신념이 담긴 긍정적인 메시지가 담겨있다.

해당 메시지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우리의 목소리로 많은 사람들에게 힘을 줄 수 있다면, 우린 그러길 원하고 계속 움직일 것이다 라는 굳은 의지를 담은 메시지로 격려와 응원을 건넸다.

방탄소년단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017년 유니세프의 아동폭력근절 캠페인 '엔드바이올런스(#ENDviolence)' 협약 체결 이후 방탄소년단과 파트너십 관계를 유지해 왔다.

‘진정한 사랑은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에서 시작한다’는 ‘러브 마이셀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고 2년간 26억 원의 기금을 전달해 폭력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지원했다.

정국은 직접 '아무행알'(아미는 무조건 행복해야 돼), '여기저기'(여러분들의 기쁨은 저의 기쁨입니다)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팬클럽 '아미'들에게 행복과 긍정을 강조해오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피처링에 참여한 '새비지 러브'(Savage Love) 리믹스 버전으로 또 다시 미국 빌보드 '핫 100' 1위에 올랐다.

지난 2일 발매된 ‘새비지 러브’ 리믹스 버전은 미국 가수 제이슨 데룰로의 곡에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 제이홉, 정국이 참여했다. 특히 한글 가사가 포함된 곡이 빌보드 '핫 100' 1위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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