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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90년대 볼컷 헤어스타일 부활 주역..美인기가수 마렌 모리스 "고마워요!"

  • 문완식 기자
  • 2020-10-17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볼컷' 헤어스타일 부활의 주역으로 주목받아 눈길을 끈다.

미국 유명 싱어송라이터 마렌 모리스(Maren Morris)는 지난 11일 SNS를 통해 90년대생으로서 당시 우상들이 사랑했던 볼컷 헤어스타일을 다시 유행시켜줘 감사하다는 글과 함께 지민의 사진 2장을 게재했다.



마렌 모리스는 2017년 제59회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컨트리 솔로 퍼포먼스 상'과 '2019년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톱 댄스 일렉트로닉 송'에 이어 지난 15일 방탄소년단이 4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수상의 영예를 안은 2020년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컨트리 여자 아티스트상'을 받은 미국 최정상 가수다.

그런 그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Leonardo Dicaprio)를 비롯해 데이비드 베컴(David Become), 데본 사와(Devon Sawa), 재러드 레토(Jared Leto), 제임스 반 더 비크(James Van Der Beek) 등 90년대 만인의 연인으로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으며 세계적인 트렌드를 이끌던 셀럽들과 지민의 사진을 게시하고 당시의 향수를 불러 일으켜준 지민에게 감사를 나타낸 것.

사진 속 지민은 '2019 SBS 가요대전'과 '제61회 그래미 어워즈' 레드카펫 모습으로, 당시 지민은 빈티지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볼컷 헤어스타일을 선보인 바 있다.



지민은 쌍꺼풀 없이 길고 시원한 눈매와 이마부터 반듯하게 내려오는 콧날, 도톰한 입술, 날렵한 턱선 등 동서양의 매력이 공존하는 유니크한 마스크로 다양한 헤어스타일과 컬러를 소화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시아인으로 유일하게 미국 매거진 세븐틴(seventeen) 선정 '핫 셀럽 헤어 변신 스타'로 소개되어 주목을 받았던 지민은, 일본 연예매체 모델 프레스(Model Press)에서 BTS 멤버 가운데도 유일무이한 아우라로 정평이 나 있다며 지민의 헤어스타일에 대해 소개한 바 있으며, 아랍 여성지 히아 매거진(Hia Magazine)은 지민의 헤어와 모든 패션이 이슈라고 전하기도 했다.

'코스모폴리탄', '얼루어', '틴보그', '엘리트 데일리', 'InStyle', '스타일 캐스터', '야후 라이프스타일' 등 각종 유명 패션 매거진에서 꾸준히 지민의 헤어스타일에 대해 주목하는 등 지민은 노래와 춤뿐만 아니라 글로벌 패션 아이콘이자 워너비 스타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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