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규원이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모델 겸 배우 배정남, 레인보우 고우리와 조현영, 개그맨 김규원이 출연했다.

이날 김규원은 키스 경험에 대한 질문을 받고 "3시간 전에도 하고 왔다"고 답했다.

이에 출연진 전원은 웃음을 터뜨리며 "진실을 얘기해야 한다. 거짓말은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김규원은 "솔직하게 얘기하자면 이틀 전에 (키스) 했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규원의 말에 배정남은 "사람이랑 한 거 맞냐"고 물었고, 탁재훈은 "네가 이틀 전이면 나는 지금 키스를 하겠다"면서 폭소했다.

김준호가 "지금 연애를 하냐"고 묻자 김규원은 "그렇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자연스럽게 넘어가고 싶었는데 이 정도로 안 믿으실지 몰랐다"고 털어놨다.

여자친구는 연상이라고. 김규원은 여자친구에 대해 "1년 반 정도 사귀었다. 교회에서 만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누나라고도 안 부른다. 돈도 제가 쓴다. 제가 챙겨줬으면 챙겨줬지, 챙김 받는 건 별로"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규원은 코미디언 이수지와 일른바 '콜드플레이 공연장 불륜 사건'을 패러디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