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의 보컬 파워에 대해 일본 매체가 주목하며 찬사를 보냈다.
최근 일본 음악 전문 매체 리얼 사운드(real sound)는 그룹에서 '황금 막내'라 불리는 정국의 '뛰어난 가창력'이라는 타이틀로 기사를 보도했다.
매체는 최근 방탄소년단이 디지털 싱글 'Dynamite'(다이너마이트)로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2주 연속 정상을 지키며 차트를 휩쓸었고 다시 한번 세계적인 인기를 보여줬다고 게재했다.
또 최근 일본 극장에서 개봉한 영화 '너의 눈동자가 묻고 있다' 주제가로 수록된, 정국이 작곡에 참여한 곡 'Your eyes tell'(유어 아이즈 텔)이 관객들에게 많은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도 전했다.
디스코 풍의 신나는 장르 'Dynamite'와 달리 눈물샘을 자극하는 감성적인 사운드가 인상적인 'Your eyes tell', 즐거운 곡 또는 애절한 곡이든 또 타국의 언어라 하더라도 단번에 곡의 모드에 빠져들게 만드는 것이 BTS 악곡의 큰 특징이라 매체는 설명했다. 특히 이 중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정국의 목소리'라고 매체는 전했다.
매체는 'Dynamite'와 'Your eyes tell'의 도입부를 시작하는 것은 정국의 목소리다. 'Dynamite'의 시작에 'Cos ah ah' 의 'C'와 'Your eyes tell'의 '何故'(나제)의 'ㄴ' 이 들려 오는 시점부터 이미 BTS의 브랜드가 확립 된다며 정국의 보컬이 주는 파급력에 대해 말하면서 그의 노랫소리는 그만큼 유일무이한 힘을 지녔다고 최고의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서 정국은 황금 막내란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만큼 뛰어난 가창력뿐만 아니라 춤과 랩 실력, 그리고 거의 실수를 하지 않는 완벽한 면모도 언급하며 이는 데뷔부터 2020년까지도 변함없다고 극찬했다.
정국은 그룹의 메인 보컬로서 저음, 중음, 고음을 정확히 넘나드는 완벽한 음정으로 미세한 잡음조차 들리지 않는 놀라운 라이브를 보여주곤 한다. 신비로운 음색과 청아한 보이스로 믿고 듣는 라이브도 선사한다.
반면 'Dynamite' 도입에서는 긁는 듯한 그로울링 창법으로 그루브 넘치는 새로운 보컬 영역을 보여줬다. 'Your eyes tell' 도입에서는 제이팝 감성을 적극 반영한 음색과 창법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이와 함께 재즈풍의 자작곡 '스틸 위드 유'(Still With You)와 R&B와 싱잉랩이 감미된 솔로곡 '시차' 로 장르 불문한 보컬 역량도 자랑했다.
앞서 정국의 솔로곡 '유포리아'(Euphoria) 작곡가이자 프로듀서, 2017년 '그래미상 최우수 댄스 레코딩상'을 수상한 Dj Swivel(디제이 스위벨)은 정국의 보컬은 어떠한 악기나 효과음 없이도 정말 믿을 수 없을 만큼 훌륭한 보컬 실력을 가졌다고 극찬한 바 있다.
한편 리얼 사운드는 지난 10월 21일 정국이 신곡 뮤직비디오에 감독으로 참여했음을 밝혔다고 전했다.
정국은 내가 찍은 컷을 과연 아미들이 맞힐 수 있을까. 난 어떤 컷을 찍었는지 말을 안 할 거다. 내가 모니터링을 해가면서 찾아보고 싶다. 과연 아미들이 내 감성을 알 수 있을 것인가 기대가 되고 난 아미 여러분을 믿으니까라고 말하며 나중에 기회가 되면 제대로 내 소울이 들어간 영상을 멤버 형들이랑 함께하면서 찍어 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고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기사는 매체 공식 사이트에서 'BTS JUNG KOOK, 抜群の歌唱力(뛰어난 가창력)'으로 '음악 기사 랭킹' 1위에도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엿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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