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사랑스럽고 배려심 넘치는 모습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3일 방탄소년단 자체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방탄’ 114번째 에피소드에는 e-스포츠 역사상 가장 독보적인 팀으로 평가받고 있는 T1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 선수단이 최초로 게스트 출연했다.
이날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페이커를 비롯해 테디, 에포트, 커즈, 칸나 선수와 함께 여러 가지 게임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팬들을 설레게 했다.
특히 앞서 여러 차례 뷔의 팬이라고 밝힌 바 있는 '에포트' 이상호 선수는 당시 우승 공약으로 최애인 뷔가 선보였던 파란색으로 머리를 염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뷔는 캐러멜 톤의 금발 헤어를 살짝 옆으로 넘겨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아쉽게도 뷔가 새로운 앨범 활동으로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줘 에포트와 같은 파란색 머리를 볼 수는 없었다.
이들은 사전 게임 ‘아이엠 그라운드’를 비롯, ‘뿅망치 게임’으로 서로의 이름을 알고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뷔는 페이커 선수와의 ‘뿅망치 게임’에서 페이커의 공격을 계속해서 막아내며 순발력을 뽐냈다.
가위바위보에서 이긴 뒤에도 뷔는 뿅망치로 때리지 않고 바가지를 페이커 선수의 머리에 씌우며 대신 수비를 하는 사랑스러움으로 웃음을 안겼다. 평소에도 ‘공격력 제로’라고 알려진 뷔는 게임을 하면서도 이기려고 애쓰지 않고 선수들을 편안한 분위기로 이끌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팀 정하기 노래 게임’에서는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함께 불렀는데, 뷔는 자신을 꼭 닮은 파란색 머리로 등장한 에포트 선수에게 본인의 파트를 부르도록 하거나, 선수들이 노래할 때 가벼운 안무로 긴장감을 풀어주는 등 배려심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달방 버전 문도피구'에서 멤버들은 처음 하는 게임으로 룰을 잘 몰라 혼란스러워했고, 이때 뷔는 우리 그냥 다 같이 가평 갈래?라고 말하며 분위기를 전환 시켰다. 또 인원이 남는 관계로 두 번째 게임에서 열외였던 뷔와 테디 선수는 스크린 앞에 함께 자리를 잡고 앉아 게임을 관전하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눴다.
'김스치면 인연'이라는 별명을 가진 뷔는 새로운 이들과의 만남에서도 자신만의 분위기와 매력, 사랑스러움으로 상대방을 사로잡는 특별함으로 매력을 더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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