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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사랑甲' 방탄소년단 지민, 눈빛도 알아보는 센스..승무원에게 사인 두고 간 '슈스' 인성 화제

  • 문완식 기자
  • 2020-11-04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남다른 팬서비스 일화가 방송을 통해 알려져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팬을 감동시킨 BTS 지민의 팬서비스, 비행기에서 승무원이 자신의 팬이란 걸 눈치채고 한 행동은?'이라는 문제가 출제됐다.

출연자 아이키는 사인을 해서 드렸다고 정확하게 답을 맞혀 눈길을 끌었다.



해당 목격담은 지난 2019년 1월 중국 웨이보(weibo)를 통해 전해진 승무원의 경험담으로, 방탄소년단 해외 투어 당시 LA로 가는 비행기 내에서 있었던 일로 알려졌다.

승무원은 웨이보 글에서 그때 지민은 비행 내내 책을 읽고 있었고 담요와 베개를 깔끔하게 정리해놓고 내렸다고 당시 상황을 자세히 전했다.

원래 승무원은 비행 도중 사인을 받을 수 없어 지민에게 사인을 해달라는 말을 못하고 있었는데, 지민이 본인의 팬임을 눈치채고 일등석 자리에 본인의 사인을 끼워놓고 내렸다며 팬을 알아보는 센스와 순발력 넘치는 팬서비스를 극찬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를 본 팬들은 역시 미담제조기, 너무 부럽다 슈스다운 센스갑, 파도파도 미담 뿐, 팬사랑 일화는 늘 감동뿐이다 등 반응을 나타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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