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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취향저격" 방탄소년단 지민에 3년째 팬심 칼리드..특급 협업 기대감 'UP'

  • 문완식 기자
  • 2020-11-08


방탄소년단 지민과 유명 알앤비 싱어 송 라이터 칼리드(Khalid)의 특급 컬래버레이션 요청이 날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 7일 아르헨티나 라디오 방송국 '라디오 원 FM 103.7(RadioOne1037)'이 공식 SNS를 통해 '@thegreatkhalid (Khalid)는 그가 방탄소년단의 Jimin의 팬이라고 말했다. 그들 사이의 협력을 원하십니까? #Khalid #ArtistaOne 라는 글을 게시, 세계적 특급 아티스트들의 협업을 바라는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 호응을 얻으며 화제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이에 북미연예매체 올케이팝(allkpop)은 '방탄소년단 지민과 칼리드의 콜라보 성사를 팬들이 원한다'며 소식을 전하고 주목했다.

미국 타임지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에 선정된 바 있는 뮤지션 칼리드는 2019 아메리칸 뮤직(AMA)어워드 3관왕을 차지한 데 이어 2020년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알앤비(Top R&B)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인정받고 있다.

칼리드는 이미 수년 전부터 방탄소년단 지민에 대한 한결같은 관심과 애정을 표현해 왔다.



지난 2018년 지민의 유명 솔로곡 '세렌디피티' 음원 스트리밍 사진과 함께 '이 곡을 듣는 걸 멈출 수가 없다. 너무 좋다(I can't stop playing this. sooooo good)'며 자신의 SNS에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지민도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감사하다(Thank you)'고 인사를 전한 바 있다.

2019년에는 미국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콘서트를 관람하던 중 지민의 '세렌디피티' 라이브 무대 중 실시간으로 영상을 찍어 '취향 저격'이라고 환호하며 열창하는 모습을 공개해, 세계적 아티스트 임에도 불구하고 역시 세계적 아티스트인 지민에 대한 감동적 무대 반응과 팬심을 감추지 못했다.

같은 해인 2019 빌보드뮤직어워드 (BBMA)시상식에서는 뒤에서 지민을 발견한 칼리드가 반갑게 다가 와 인사를 건네자 다정하게 화답하는 지민의 모습이 영상에 포착, 이를 본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 응원을 받기도 했다.



칼리드의 지민에 대한 팬심은 2020년에도 이어졌다.

올해 7월 29일(한국시간) 칼리드는 자신의 차 안에서 지민의 '세렌디피티'가 재생되고 있는 모니터 화면을 촬영해 공식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개, 3년째 변함없는 애정과 팬심을 표현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양측의 협업 소식에 대한 공식 발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두 아티스트의 특급 컬래버레이션 성사에 대한 전 세계 팬들의 열렬한 응원의 목소리가 점점 거세지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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