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어머니가 병환으로 세상을 떠난 뒤 새아버지와 함께 지내고 있는 조현아의 일상이 최초 공개됐다.
이날 조현아는 새로 이사 온 집의 화장실을 자신만의 아지트로 꾸미기 시작했다. 그는 화장실 욕조와 변기에 이불을 깔고 인형을 놓으며 자신만의 공간으로 만들었다.
조현아는 지난 방송에서 "제가 화장실을 좋아한다. 화장실에 가면 비로소 혼자가 되는 느낌이다. 화장실에 앉아서 생각도 많이 하고 핸드폰도 본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전 집에 이어 이사 온 집에서도 조명과 스피커 등으로 화장실을 세팅하며 자신만의 아늑한 휴게 공간으로 변모시켰다. 이를 본 서장훈은 "진짜 저랑은 상극이다. 저는 가장 무서워하는 곳이 화장실이다"라고 질색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조현아의 새아버지는 화장실을 보고 헛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좋지?"라는 딸의 강요에 "네가 좋으면 됐지 뭐. 나는 별로지만 본인이 좋다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VCR을 보던 어머니들 역시 "조금 기인이다"라고 조현아의 행동을 놀라워 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