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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프로듀스X101' 회상 "춤 연습 2주..열심히만 하면 되는 줄" [인터뷰③]

  • 최혜진 기자
  • 2025-09-10
배우 김민규가 6년 전 참여했던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을 언급했다.

최근 김민규는 tvN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극본 성우진, 연출 유제원) 종영을 맞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민규는 2019년 방송된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이하 '프로듀스')에 젤리피쉬 소속 연습생으로 참가해 얼굴을 알렸다. 당시 그는 경연 파이널까지 올랐으나, 최종 12위로 아쉽게 탈락했다.

이후 2020년부터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는 '첫, 사랑을 위하여'를 비롯해 웹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2'에도 출연했다.

김민규는 '프로듀스'에 참가하게 된 과정을 밝혔다. 그는 "원래는 연기 학원에 다니다가 젤리피쉬에 배우 연습생으로 들어가게 됐다. 그러다 회사 쪽에서 먼저 (출연) 제안을 주셨다. 좋은 기회에 프로그램 참여하게 돼서 최선을 다해서 했다. 원래 무대를 서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어서 그렇게 시작을 했다"고 밝혔다.

다만 오디션 프로그램은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김민규는 "춤을 그때 회사 입사하고 처음 춰봤다. 1~2주 연습을 하고 했는데 그때는 나를 잘 몰랐다. 춤은 열심히만 하면 되는 줄 알았다"고 전했다.

김민규는 지금까지 걸어온 시간들에 후회가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행복한 거 같다. 되돌아보면 연기가 제일 재밌고, 계속 이렇게 오디션으로 해서 기회를 따내서 할 수 있음에 너무 감사하다. 연기하는 게 행복한 거 같다. 했던 작품들을 되돌아봤을 때 재밌고 좋았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쉬지 않고 작품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첫, 사랑을 위하여'는 예상치 못하게 인생 2막을 맞이한 싱글맘과 의대생 딸이 내일이 아닌 오늘의 행복을 살기로 하면서 마주하는 끝이 아닌 첫, 사랑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김민규는 꽃보다 아름다운 청년 농부이자 류정석(박해준 분)의 아들 류보현 역으로 분해 무덤덤한 겉모습 속 따뜻한 속내를 지닌 인물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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