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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사랑을 위하여' 김민규 "첫사랑 아직, 난 모태솔로인 듯" [인터뷰②]

  • 최혜진 기자
  • 2025-09-10
배우 김민규가 아직 제대로 된 첫사랑을 경험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최근 김민규는 tvN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극본 성우진, 연출 유제원) 종영을 맞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첫, 사랑을 위하여'는 예상치 못하게 인생 2막을 맞이한 싱글맘과 의대생 딸이 내일이 아닌 오늘의 행복을 살기로 하면서 마주하는 끝이 아닌 첫, 사랑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김민규는 꽃보다 아름다운 청년 농부이자 류정석(박해준 분)의 아들 류보현 역으로 분해 무덤덤한 겉모습 속 따뜻한 속내를 지닌 인물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이날 김민규는 작품을 위해 체중을 조절했다고 밝혔다. 그는 "원래 증량을 하고 있다가 웹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를 했다. 이 작품의 시놉시스 상에 있는 2D 만화 캐릭터가 너무 마르고 샤프한 느낌이어서 13kg가량을 뺐다"며 "그러다 감사하게 '첫, 사랑을 위하여'를 연달아서 하게 됐다. 조금 증량했더니 모니터에서 살집이 있어 보이게 나와 다시 다이어트를 했다"고 설명했다.

김민규는 작품 속 류보현 역에 대해 "허우대는 완벽해 보이지만 허당미가 있다. '내가 보현이었으면 어땠을까' 생각하면서 대본도 많이 읽어보고 신마다 감정신을 이으려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김민규는 첫사랑에 빠진 류보현에게 완벽 몰입하기 위해 친구들의 경험에 도움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고향 친구들이 '20대 사랑은 삐그덕대고 실수투성이'라고 해주더라. 실제 고향 친구 중에 첫사랑과 계속 연애하는 친구가 있어서 그 친구한테 물어보고, 내가 경험하지 못한 것들에 대해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김민규는 아직 첫사랑은 하지 못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내가 생각한 첫사랑은 '이 사람을 위해 죽을 만큼 뭐든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런 부분에서 나는 아직 모태솔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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