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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죽는 게 나"..광기의 김대호, 최고 6.2% 찍었다 [나혼산]

  • 김나라 기자
  • 2025-09-13
'나 혼자 산다'에서 방송인 김대호가 '광기의 로망남' 면모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1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613회에서는 김대호가 '대호하우스 2호'에 자신만의 모래사장을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13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해당 방송분의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5.1%, 전국 기준 4.9%로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또한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2049 시청률에서는 2.8%(수도권 기준)로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김대호가 '대호하우스 2호'에 모래 20박스를 쏟아 부어 '대운대(대호+해운대)'를 개장한 장면(23:57)이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그의 광기 어린 로망 실현 현장은 최고 시청률 6.2%를 기록했다.

김대호는 '로망 실현'에 진심인 하루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넝쿨에 휩싸인 '다마르기니(다마O+O보르기니)'를 구출(?)해 5년 만에 첫 셀프 세차에 도전했다.

'세차 초보'인 김대호는 시작부터 우왕좌왕하는가 하면, 세차를 하면 할수록 더러워지는 상황이 벌어져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다마르기니'에서 검은 물이 눈물처럼 흘러내리자 김대호는 "악귀가 들린 줄 알았다"라며 폭소를 자아냈다. 김대호는 외부 세차비로만 6만 8천 원을 썼지만, 차에는 검은 자국과 낙엽이 고스란히 남아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대호는 '대호하우스 2호'의 중정에 무려 20박스의 모래를 부어 로망이었던 '대운대'를 개장해 두 눈을 의심케 했다. 그는 "치울 걱정하면 아무것도 못 해요. '이거 하면 귀찮을 텐데, 하지 말자'라고 생각하면 평생 못하고 죽는 거예요. 죽기 전에 후회하면 아무 소용 없어요. 그냥 하고 죽는 게 나아요!"라며 로망 실현에 대한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

끊임없이 쏟아지는 모래를 보며 광기 어린 눈빛을 발하는 김대호의 모습에 "진짜 미쳤다"라는 무지개 회원들의 탄식이 이어졌지만, 김대호는 누구보다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자신이 만든 모래사장 위에서 그는 운동을 하고 직접 만든 '닭날개뱅뱅', 냉면, 자몽 칵테일로 풍성한 피서 한 상을 즐겼다.

주택에 살며 로망을 실현하는 행복과 손이 많이 가는 현실을 오가는 김대호는 '주택살이'에 대한 로망을 가진 전현무에게 '집 맞교환'을 제안했는데, 전현무는 "난 무슨 죄냐. 나는 왜 흉가 체험을 하냐"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로망 실현'에 진심인 김대호가 다음에는 또 어떤 로망을 보여줄지 기대가 쏠린다.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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