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오후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667회에는 이상벽, 남보라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벽은 "어머니가 9남매를 두셨는데, 지금 연세가 101살이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지금도 정정하시다. 지금도 맥주 한 잔씩 드시고 유머감각이 있으시다"라며 "어머니 계신 병원에 가족들이 가면 맨날 저만 꼭 1번으로 찾는다고 그러더라. 고향이 이북이다 보니 친척이 없어서, 더욱 제게 의지하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상벽은 "사실 9남매에서 7남매가 됐다. 이북에서 내려올 때 조부모가 봐주기로 하면서, 어린 동생만 남게 됐다"라는 사연을 전했다.
또한 이상벽은 "제가 장남이라고 앉아 있는데 사실 내 위로 형이 한 명 있었다고 한다. 예전엔 이유 없이 죽는 일이 많아서, 출산 3년 뒤에야 출생신고를 했다고 하지 않냐. 우리 형이 두 살까지는 살지 않았나 싶은데 죽었다. 그래서 제가 장남이 된 거다"라고 털어놨다.
'속풀이쇼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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