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대호가 MBC 아나운서 후배 박지민과 '위대한 가이드2.5'를 통해 동반 여행을 떠났다.

19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박지민은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이하 '위대한 가이드2.5')에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 합류해 김대호를 비롯한 기존 멤버들과 호흡을 맞췄다.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는 MBC에브리원 인기 여행 리얼리티 '위대한 가이드' 시리즈 중 하나로 '위대한 가이드3'로 먼 여정을 떠나기 전, 시청자도 쉽게 따라 해 볼 수 있는 유쾌한 여행기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박명수, 김대호, 최다니엘, 이무진, 전소민, 오미이걸 효정 등 '위대한 가이드2' 멤버 전원이 재합류했으며, 기존 여행 메이트였던 김대호와 최다니엘이 가이드 역할을 맡았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첫 여행지는 대한민국 사람들이 많이 찾는 백두산으로, 김대호, 최다니엘, 전소민, 효정이 함께 다녀왔다. 앞서 공개된 티저에서 김대호와 최다니엘이 충격 여장에 도전하는가 하면, 최다니엘과 전소민의 '찐친 케미'가 포착돼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박지민은 기존 멤버들과 함께 새로운 여행지에 동행했다. 현직 지상파 아나운서가 '위대한 가이드' 시리즈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7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한 그는 '놀면 뭐하니?'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피의 게임'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장미의 전쟁' '라디오 스타' '구해줘 홈즈'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푹 쉬면 다행이야'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재치 있는 입담과 남다른 예능 감각을 뽐냈다.

특히 그는 지난해 11월 MBC '심야괴담회'에 출연해 선배 아나운서 김대호를 '예능 라이벌'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둘은 과거 김대호가 MBC 아나운서로 활동하던 시절 '생방송 오늘 저녁'에서 MC 호흡을 맞춘 사이다. 지난 2023년 5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티격태격 선후배 케미를 보여주기도 했다.

김대호는 그해 10월 '생방송 오늘 저녁'에서 하차했고, 지난 2월 MBC를 떠났다. 현재 프리랜서로 활동 중인 김대호는 '위대한 가이드2.5'를 통해 박지민과 재회하게 됐다. '위대한 가이드2.5'로 동반 여행을 떠난 두 사람이 어떤 호흡과 케미를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위대한 가이드2.5'는 오는 2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