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본명 이동민)의 친동생 이동휘가 AI 전문가로서 공식 무대에 섰다.

이동휘는 지난 10일 열린 'AI 서밋 서울 앤 엑스포 2025'에서 조용민 언바운드랩 대표와 함께 'AI 레서피: 형을 위해 만든 AI, 브랜드 검증 툴로 진화하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최근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주목받는 AI 데이터 크롤링 모델을 사례로 소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AI 서밋 서울' 측은 세션 소개를 통해 "이동휘 연구원이 친형인 차은우와 같은 셀럽들을 위한 엔터 매니지먼트 AI 데이터 크롤링 모델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이를 제품 및 브랜딩에 활용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본 다양한 소비재 기업들로부터 솔루션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연자 소개에서는 "이동휘 연구원은 언바운드랩 투자팀에서 AIX 볼트온, 롤업 전문 투자를 위한 다양한 기업의 AIX 프로젝트 관련 연구 및 자문을 수행하고 있다"며 "미디어 전공자로서 다양한 마케팅 프로젝트를 진행해 옴과 동시에 파운데이션 모델의 다양한 조합을 통해 산업별 니치한 경영 문제 해결의 AI 효율성을 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동휘는 중국 푸단대에서 유학한 뒤 국내 광고 회사를 거쳐 언바운드랩에 합류했다. 앞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핀란드 셋방살이'에 잠깐 등장하며 대중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차은우가 속한 아스트로 멤버들은 이전 인터뷰에서 이동휘에 대해 "은우보다 얼굴이 더 작고 잘생겼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차은우는 지난 7월 28일 입대했다. 그는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군악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시작한다. 전역 예정일은 오는 2027년 1월 27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