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선수 제시 린가드가 'K-패치'가 완벽하게 장착된 친근한 일상을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에는 'K리그' 슈퍼스타, 축구 선수 제시 린가드의 한국살이가 최초 공개됐다.

제시 린가드는 세계적인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지난해 2월 K리그에 입성해 FC서울의 선봉장으로 역대급 기록을 세우고 있다.

이날 제시 린가드는 선수들과 훈련을 마친 뒤 핫한 뷰티 아이템이 가득한 뷰티숍으로 향했다. 그는 수많은 인파 속에서 장바구니를 들고 신중하게 마스크팩을 고르는가 하면 직원에게 페이스크림을 추천해달라고 요청하는 등 피부 관리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뷰티숍 직원이 테스터를 건네며 제품을 홍보하자 제시 린가드는 "좋다. 두 개"를 외치며 장바구니를 가득 채워 웃음을 자아냈다. 또 능숙하게 셀프 계산대를 이용하며 20만원어치의 폭풍 쇼핑을 마쳐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무지개 회원들에게 "K-스킨케어가 최고다"라고 강조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화장품을 한가득 사 들고 귀가한 그는 한국어 오디오를 설정한 뒤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시청했다. 그는 "딸이 좋아해서 최대한 빨리 봐야 한다"며 한국어 대사에 집중했다.

이때 그가 주문한 프라이드치킨 두 마리가 도착했고, 제시 린가드는 종류별로 시킨 소스와 함께 폭풍 먹방을 즐겨 무지개 회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