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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 '2천만 원' 日멜론 선물 받았다..김희원"바가지 끝판왕"[바달집][★밤TView]

  • 정은채 기자
  • 2025-11-16
배우 성동일이 '2천만 원 멜론'을 선물 받았다.

16일 오후 방송된 tvN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북해도 편'에서는 성동일, 김희원, 장나라가 지승현, 김준한과 함께 후라노·비에이 지역을 여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바달집' 앞에는 예상치 못한 택배 상자가 도착했다. 이는 멤버들이 삿포로 참치 경매장에서 우연히 만났던 청과물 도매업 종사자 성진 씨가 보낸 선물이었다. 성진 씨 가족에게 한국의 묵은지를 건넸던 멤버들에게, 그는 북해도의 특산물을 정성껏 담아 보낸 것.
박스를 연 순간, 멤버들은 옥수수와 감자 등 지역 특산물 사이에서 **유바리 멜론과 후라노 멜론** 두 개를 발견했다. 멜론을 손에 든 성동일은 갑자기 "이게 정말 좋은 거다. 정말 비싼 건 2천만 원까지 간대"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후라노 멜론은 당도가 높고 가격대가 비교적 합리적이라 북해도에서 가장 대중적인 품종. 반면 유바리 멜론은 일본 유바리 지역의 명품 과일로, 고당도·부드러운 과육을 자랑해 '프리미엄 선물용 과일'로 알려져 있다. 일본에서는 첫 경매 가격이 수천만 원대로 치솟는 '상징적인 고급 상품'이기도 하다.
가격 이야기를 들은 김희원은 즉각 "얘네 바가지가 왜 이렇게 심해? 너무 비싸잖아"라며 현실 반응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자 성동일은 "5월 말 첫 경매가가 2000만 원까지 간다고 하더라. 이건 그 정도는 아니지만 정말 귀한 선물이다"라며 성진 씨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성동일은 유바리 멜론을 애지중지하며 "다른 건 다 치워. 그건 꺼내지도 마. 난 이거 보고만 있어도 흐뭇하다"고 말해 큰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준한은 "이게 진짜 맛있다고 해서, 사실 여기 올 때 사오려고 했었다. 노력했는데 못 구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희원은 "원래 2000만 원인데 너니까 1500만 원에 가져가라"며 능청스럽게 가격을 깎아주겠다(?)고 제안해 또 한 번 웃음을 터뜨렸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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