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연말 '인스타그램 베스트 9'을 휩쓸며 'SNS 제왕'의 입지를 재확인했다.
매년 12월 '베스트 나인'(Best Nine), '톱 나인'(Top Nine) 등의 사이트는 인스타그램의 연말결산과 같은 의미로 한 해 동안 해당 계정의 게시글 중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사진 9장을 알려준다.
뷔는 올해 방탄소년단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베스트 9' 1, 2, 3위를 차지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12월 7일 기준).
1위는 지난 8월 게시된 '다이너마이트' 1차 티저 사진으로 뷔는 이 사진으로 한국 남자 연예인 최초의 인스타그램 600만 '좋아요' 신기록을 세웠다(11월 17일).
2위, 3위 사진은 최근 발표한 'BE' 앨범 콘셉트 포토로 뷔가 이번 앨범의 비주얼 프로젝트 매니저로 활약하며 얻어낸 결과물들이라 의미를 더한다.
방탄소년단이 개인 계정 없이 그룹 단체계정을 통해 공식 사진들만 제한적으로 공개하는 것을 고려하면 인스타그램 유저들이 뷔의 사진에 얼마나 열광적인 반응을 보냈는지 알 수 있다.
뷔는 방탄소년단 공식 계정뿐 아니라 모델로 활약 중인 다양한 브랜드와 셀럽 사이트에서 '베스트 9'을 점령했다.
삼성모바일 공식계정의 '베스트 9' 1위는 뷔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들고 프러포즈를 하는 듯 연출한 로맨틱한 광고사진이 차지했다.
베스킨라빈스 계정 역시 뷔의 달콤한 광고사진이 1위에 올랐고, 칠성사이다와 레모나 계정에서도 뷔의 사진이 개인 컷으로는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이 커버를 장식한 월스트리트 저널 매거진과 보그 재팬 공식 계정에서도 뷔는 단체 사진에 이어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으며 개인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인스타그램 공식계정'이 K팝 관련 아티스트로 소개하며 글로벌 유명세를 떨친 작가 킬드런의 계정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뷔의 그림이 1위에 등극했고, 위버스 매거진 공식사진을 찍었던 사진작가 신선혜의 계정에서도 뷔는 1위를 차지했다.
뷔는 비주얼 끝판왕으로 불리는 외모에 톱 모델급의 빼어난 모델 역량으로 트위터 '좋아요' 한국 1위는 물론 인스타그램까지 점령하며 남다른 브랜드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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