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의 자작곡 'Blue & Grey'가 영국 디지털 송 세일즈차트(Digital Song Sales Chart) TOP 10에 진입하며 화려한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지난 4일 빌보드 영국 디지털 송 세일즈차트에는 'BE' 앨범의 타이틀곡 'Life Goes On'이 2위에 올랐고 'Blue & Grey'가 10위에 올라 두 곡이 TOP 10에 랭크인 했다.

특히 'Blue & Grey'는 방탄소년단 앨범의 비(非) 타이틀곡(B 사이드 트랙) 최초로 영국 디지털 송 세일즈차트에 진입, 10위라는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 영광스러운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Blue & Grey'는 발매 첫 주 미국 빌보드 13위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66위 '오피셜 싱글 세일즈 차트' 9위, '오피셜 인디펜던트 싱글 차트' 9위라는 빼어난 성적표를 받았다.

이어 둘째 주에도 영국을 비롯 유럽의 글로벌 디지털 송 세일즈차트에서 타이틀곡과 함께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Blue & Grey’는 유로 디지털 송 세일즈차트 5위에 올라 방탄소년단의 B사이드 트랙 중 최초 TOP 5 진입을 기록했고, 스페인과 이탈리아 디지털 송 세일즈차트에서도 각각 10위와 5위에 오르며 인기를 증명했다.

헝가리 ‘Single Top 40 hit chart’에서는 1위 ‘Life Goes On’에 이어 2위에 안착했다. 유럽 한류의 심장인 헝가리는 얼마 전 뷔가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OST 'Sweet Night'으로 한국 솔로 아티스트 최초의 1위를 기록한 곳이다.

또 말레이시아 음반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오피셜 뮤직차트인 ‘RIM Single Chart’의 48주차 ‘TOP 20’ 랭킹에서 타이틀곡 ‘Life Goes On’과 ‘Dynamite’에 이어 3위로 데뷔했고, 싱가포르 ‘RIAS Regional & Single Streaming’ 차트에서는 각각 3위와 5위를 기록했다.

뷔는 'BE' 앨범에서 멤버 중 유일하게 프로듀싱에도 참여해 괄목할 만한 음악적 성장을 보여줬으며, 'Blue &Grey'는 뷔의 자작곡에 슈가, 제이홉, RM이 참여하고 니브, 레비가 프로듀싱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