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준하가 이른바 '바가지 논란'을 뒤집어씌운 배우 허성태에게 폭언을 퍼부었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인기 스타가 되고 싶은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멤버들의 험난한 면접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임기응변 능력과 각자의 매력을 확인하기 위한 압박 면접을 보기 위해 대기실에 모였다.
지난 평가에서 하위권에 속한 하하와 한상진, 허성태는 아늑한 중·상위권 대기실과 달리 복도에 마련된 소파를 보고 "나는 인정할 수 없다", "인기가 없으면 먹지도 못하는구나?" 등 불만을 터뜨렸다.
이와 달리 1위를 차지한 정준하는 "여유가 있다"며 위풍당당한 발걸음으로 초호화 대기실에 입장했다. 차별 대우에 불평불만을 터뜨리던 허성태와 한상진은 정준하에게 "오셨습니까"라며 90도 인사를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하는 한상진에게 "너 노력 많이 해. 구두 왜 이렇게 뺀질뺀질하니?"라며 깐족대는가 하면 허성태에게 "네가 9위야? 어쩌다 그렇게 됐냐?"라고 핀잔을 줬다.
이에 허성태가 "형한테 말 한마디 잘못했다가"라고 말끝을 흐리자 그는 "처음부터 거만떨더니 바가지 씌우면 그렇게 되는 거다. 기본이 안 돼 있다"라고 비난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앞서 허성태는 "정준하가 압구정에서 하는 가게에 갔는데 형이 '이것도 먹어봐'라고 추천해 주길래 다 서비스인 줄 알았는데 계산서 보니까 다 있었다"라고 폭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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