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보현(32)이 2020 AAA(2020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0 AAA)에서 데뷔 이후 첫 트로피를 손에 쥐는 영광을 안았다. 무려 2관왕이다. 안보현은 이번 AAA 시상식에서 AAA 베스트 초이스상, 이모티브상 배우 부문을 수상했다.
2관왕이 납득될 만큼 그의 올해 행보는 단연 돋보였다. 안보현은 올 상반기 방송된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장근원 역으로 박서준에 필적하며 '코리안 조커', '낭만 쓰레기'란 별명을 얻었고, 역대급 강렬한 악역으로 안방극장을 소름돋게 만들었다. 또 그는 최근 방영 중인 MBC 월화극 '카이로스'에서 유중건설 과장 서도균으로 분해 '치명적 내연남', '뒤통수의 아이콘'으로 활약했다.
안보현의 예능 활동도 호평이었다. MBC '나 혼자 산다' 무지개 회원으로 출연한 그는 그룹 엑소의 세훈과 훈훈한 캠핑 라이프를 보여줬고, 섹시함 뒤에 섬세한 살림꾼의 매력도 보여줬다.
안보현은 올해로 AAA에 처음 참석했다. 그는 AAA 첫 참석 만에 베스트 초이스상과 이모티브상 2관왕을 기록해 수상 감회가 남달랐다. 안보현은 이번 수상이 자신에게 주는 의미로 예상하지 못해서인지 실감이 안 났다라며 다른 시상식도 처음이지만 AAA에 참석할 수 있음에, 베스트 초이스상, 이모티브상 두 개의 상을 주심에 감사함을 잊지 않고 더 좋은 작품, 좋은 연기로 보답하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올해 AAA는 전 세계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불가피하게 '무관중 온택트 시상식'으로 개최됐다. 이 같은 시상식에 참석하고 느낀 점으로 그는 많은 분들을 현장에서 직접 뵙고 인사드릴 수 없어서 개인적으로 많이 아쉬웠지만, 빨리 일상으로 돌아오기 위해 많은 분들이 노력하는 지금 이 시기에 최선의 방법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안보현이 2020 AAA에서 두 개의 트로피를 안은 소식에 대해 주변에서 어떤 반응이 있었는지 묻자 그는 나조차도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팬분들도, 지인들도 너무 놀랐던 것 같다. 모두 함께 축하해 주셔서 감사했다라고 밝혔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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