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가 2019년에 이어 올해도 SNS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보였다.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 '케이팝 레이더'(K-Pop Radar)는 17일 브리프 섹션을 통해 올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등 K팝 아티스트의 데이터를 총집합한 '2020 케이팝 레이더 연말 결산'을 발표했다. 또한 올해 가장 많은 팔로워 증가량을 보여준 10팀의 데이터를 총정리, '2020 스케일 업'을 공개했다.
이중 올해 첫 정규앨범을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보여준 블랙핑크는 2019년에 이어 올해도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케이팝 레이더에 따르면 블랙핑크 공식 SNS 팔로워는 2020년 한 해 동안 총 2000만 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 한해 블랙핑크의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054만명 이상 증가, 누적 3000만 팔로워 돌파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공식 페이스북 팔로워도 800만 명이 증가해 총 약 136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게 됐다.
또한 블랙핑크가 지난 6월 공식 트위터를 개설한 후 일주일 만에 약 1910만 개의 트윗이 쏟아졌고, 지난 11월까지 단 5개월만에 269만 명의 팔로워 증가량을 기록했다.
케이팝 레이더는 공식 트위터 개설 및 멤버 모두 활발한 인스타그램 활동으로 팬들과 교류한 영향이 크다며 이런 ‘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이 글로벌 팬들이 케이팝에 열광하는 하나의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2020 스케일 업'은 블랙핑크를 비롯, 방탄소년단과 아이유, 스트레이키즈, 트와이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ITZY, NCT, 백현, 갓세븐 등 올해 가장 많은 팔로워 증가량을 보인 TOP10 아티스트를 선정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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