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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사고로 꿈 접은 무용수의 고백 "지민과 지민의 춤에 위안 받고 살아"

  • 문완식 기자
  • 2020-12-26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무대를 보고 큰 감동을 받은 무용수가 꿈이었던 팬의 사연이 뭉클한 감동을 안기고 있다.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에 게시된 영상의 주인공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10년 넘게 발레를 배우고 발레리나의 꿈을 키웠다'며 발레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진 무용 전공자 출신임을 밝혔다.

그러나 ‘교통사고로 인해 더 이상 춤을 출 수 없게 됐다'고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했다.



사고 직후에는 '발레에 모든 것을 쏟아붓고 열정을 다 해왔기 때문에 당시의 절망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며 그러던 중 '우연히 방탄소년단을 알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지민에게 시선을 빼앗겼으며, 지민의 이야기를 통해 위안받으며 살아가고 있다'고 절망의 순간에 큰 위로가 되어준 지민의 이야기를 이어갔다.



특히 ''블랙스완' 속 검은 백조 인트로는 내가 예전에 춤출 수 있었을 때의 기억을 되살려 주었다'며 지민의 춤을 통해 못다 한 발레리나로서의 꿈을 위로받고 있다는 사연을 공개해 큰 감동을 주고 있다.

팀 내 유일한 현대무용 전공자인 지민은 지난 1월 공개된 '블랙스완' 공식 뮤직비디오에서 온몸으로 블랙스완을 표현, 호평받으며 무용과 마셜 아트(martial arts) 등이 포함된 고난도 안무로 고퀄리티의 뮤직비디오를 완성시켰다. '블랙스완'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월 2억 뷰를 돌파,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팬들은 삶의 희망을 주고 있는 지민 영향력 대단하다, 고통을 이겨낸 팬에게 큰 힘이 되었을 듯, 너무 감동적이야 지민오빠가 꼭 알기를, 지민의 선한 영향력은 국경도 없네 등 감동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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