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의 스물 여섯 번째 생일을 맞아 전 세계 곳곳에서 이를 축하하는 화려하고 웅장한 축제가 열리고 있다.

뷔의 생일인 30일 0시가 되자 전 세계 팬들은 일제히 생일을 축하하는 해시태그를 올리며 '겨울에 찾아온 봄' 뷔에게 뜨거운 축하와 사랑을 보냈다.

25분이 채 안돼서 월드와이드 실시간 트렌드에는 1위 #HappyBirthdayTaehyung을 비롯#WinterPrinceTaehyung, #Taehyungbirthday, #HAPPYVDAY, #HappyTaehyungDay이 나란히 5위까지 장식했다.

오전 9시 현재 #HAPPYVDAY 하나로만 300만 트위터 양을 기록, 미국은 1위에서 4위까지 트렌딩 되며 대기록 행진을 써내려가고 있다. 일본 트위터 유명인 랭킹은 생일 전날인 29일 데일리 1위를 시작으로 9시 현재 1위, 야후재팬 실시간 검색에는 태태가 12위, BTS 태태가 29위에 올라왔다.



셀럽들의 축하도 이어지고 있다. 성악가 조수미는 뷔의 자작곡 '스노우 플라워'(Snow Flower)를 생일 축하곡으로 녹음을 마쳤다고 알려왔다.

영화 스타트랙의 커크선장으로 유명한 윌리엄 샤트너, 디즈니 출신의 미국 여배우 로라 마라노, 빌보드, 소니뮤직, 월드뮤직어워즈, 스포티파이, 트랙리스트, 테워드로스 WHO 사무총장, NBC뉴스의 타마 허먼, ABC방송 'Eyewitness' 진행자 조르지오 페나치오, UAE 최대 라이프 뉴스매체 걸프뉴스, 소니뮤직, 파워 95와 Z90.3 등 라디오 방송, 포토그래퍼 앙트 바짐, 캘럼 스네이프 등이 축하메시지를 전해왔다.

서울은 물론 세계의 심장 뉴욕의 타임즈 스퀘어, 최고층 빌딩 부르즈 칼리파가 있는 두바이, 런던의 최대 유동인구를 자랑하는 워털루역, 일본 도쿄, 오사카 등 4대 도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중국 베이징, 대만 타이베이 등 전 세계를 대표하는 거대 도시와 지구촌 구석구석 작은 소도시까지 어김없이 뷔의 생일을 축하하는 영상이 송출되고 있다. 대형빌딩을 수놓은 생일 축하 영상을 찍은 드론도 등장해 생일축하 이벤트의 스케일을 짐작케 한다.



뷔의 팬들은 광고뿐만 아니라 이웃과 따스한 정을 나누는 기부활동도 열정적으로 나섰다. 기부 건수만 200개가 넘으며 의수 지원에 5000만원, 다리 건설과 학교건설에도 수천 만원 등 기부금액을 밝힌 것만 2억원이 훌쩍 넘어 글로벌 스타 뷔의 위상을 가늠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