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의 자작곡 OST 'Sweet Night'이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2020년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드라마 OST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스포티파이는 올 상반기 국내 공식 론칭을 앞두고 매년 음원 스트리밍 트렌드를 결산하는 스포티파이의 플래그십 캠페인 '랩드'(Wrapped)를 기반으로 지난해 전 세계 이용자들이 가장 사랑한 K팝 부문 글로벌 연말결산을 지난 7일 공식 발표했다.
'2020 Wrapped'는 최다 스트리밍 '한국아티스트', '여성, 남성 솔로아티스트, '힙합과 R&B', '드라마 OST 부문', '신예 아티스트' 등 6부문으로 나뉘었다. 2020년 스포티파이에서 전 세계 기준 최다 스트리밍을 기록한 한국 아티스트 10팀의 스트리밍 횟수는 총 106.7억회 이상이었다.
드라마 OST 부문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Sweet Night'은 뷔가 프로듀싱과 가창에 참여한 어쿠스틱한 느낌의 인디팝 장르로 뷔의 부드러운 중저음과 청량한 고음과 가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지난해 3월 음원 발매 후 방탄소년단 멤버 중 유일하게 미국, 영국 아이튠즈 톱 송 1위를 동시에 차지하며 117개국 아이튠즈 1위, 각국의 음원 차트를 점령하는 대기록을 써내려갔다.
미국 포브스는 방탄소년단 '뷔의 자작곡 'Sweet Night'이 세운 5가지 기록'이라는 제목으로 대대적인 성공을 집중 조명했으며, 타임(TIME)은 부드러운 어쿠스틱 기타와 깊은 목소리, 따뜻한 멜로디가 특징인 곡이라고 뷔의 보컬과 작사, 작곡을 높이 평가했다. 틴보그(TeenVogue)는 개인적으로나 음악적으로 큰 족적을 남겼다고 평가했다.
'Sweet Night'은 특정 드라마의 OST임에도 '나 혼자 산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유 퀴즈 온 더 블록' 등 인기 예능프로그램의 BGM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뷔와 더불어 멤버 슈가도 어거스트 디(Agust D)라는 이름으로 '남성솔로아티스트' 부문 최다 스트리밍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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