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사용하는 향수가 공개되며 품절 대란이 빚어졌다.
지난 12일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TV'(BANGTANTV)에서는 'What's Written on Jin and Jung Kook's stuff?'(진과 정국의 물건에는 무엇이 쓰여 있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정국은 영상에서 진의 새 휴대전화에 쓰인 '진'을 '잔'으로 바꿔쓰는 귀여운 장난을 쳤고, 이에 진은 정국의 가방 속 세면 백을 꺼내 낙서하는 것으로 복수했다.
이를 본 슈가는 세면 백 귀엽다고 말했고, 정국은 또 다른 핑크 컬러의 파우치를 슈가에게 보여줬다. 슈가는 파우치를 열어 정국의 향수 2개를 꺼내 자신에게 뿌려 보는 등 관심을 드러냈다.
이날 영상 공개 후 트위터에서는 정국의 향수 '포맨트 포맨 시그니처 퍼퓸'과 '라뜰리에 데 섭틸 오 드 도세앙'에 대해 큰 관심이 쏠렸고 한국 실시간 트렌드에 '정구기 향수'가 오르는 등 뜨거운 관심이 나타났다.
2가지 향수 중 '포맨트 포맨 시그니처 퍼퓸'이라는 제품이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 '포맨트'에서 주문 폭주로 인하여 품절 현상이 빚어졌다.
싱가포르 '가디언'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해당 향수가 품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접한 팬들은 이것이 정국 파워, 정국이 아이템은 다 공유하고 싶더라, 믿고 쓰는 정국템, 정국 효과 어마어마, 인기만큼 파급력도 대단, 이러다 정작 정구기는 또 못 사게 되는 등 반응을 보였다.
평소 각별한 향기 사랑으로 유명한 정국은 향수 등 자신이 사용하는 향기 제품들을 여러 차례 품절시키는 '정국 효과'를 보여준 바 있다.
2019년 VT 코스메틱과 방탄소년단이 협업한 7가지 향수 중 정국이 광고한 '라뜰리에 데 섭틸 오 드 도세앙' 향수가 위플리에서 판매 시작 약 5시간 만에 품절됐다. 또 2018년 정국이 팬들과의 채팅 중 자신이 사용 중인 섬유유연제를 언급하면서 두 달 치 판매 물량이 하루 만에 완판, 품절 사태로 이어졌다.
한편 막강한 파급력을 일으키며 입고 신는 등 아이템부터 사용하고 언급하는 제품까지 품절로 이어지게 하는 정국의 강력한 인기와 영향력을 체감케 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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