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이 길고양이도 무장해제 시키고 교감하며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모습으로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
지난 20일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TV'(BANGTAN TV)에 ‘애교많은 고양이 손님이 놀러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은 데뷔 7주년을 맞아 멤버들의 가족 사진을 촬영하는 곳에 찾아온 길고양이와 지민의 한때를 담은 영상으로 특히, 길고양이가 지민을 잘 따르는 모습에 관심이 집중됐다.
영상 내내 고양이는 지민의 곁을 떠나지 않았다. 지민이 낮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똑똑’하며 부르자 즉시 지민에게 다가오는 모습은 마치 반려견 같아, 지민은 '강아지 아이가'라는 정겨운 사투리로 귀여움을 표현했다.
고양이는 지민의 손에 머리를 비비는가 하면 상대방을 완전히 신뢰한다는 의미인 배를 보이는 행동으로 지민에게 애정 공세를 해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영상이 공개되자 예민한 길고양이가 처음 본 지민이한테 배를 보이다니 대박, 동물도 감아버린 롤링박, 예전부터 동물들도 지민을 알아봤다, 역시 고양이별 대장은 지민, 우리집 냥이가 애교가 없는 건 내가 지민이가 아니여서야 등 놀랍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지민은 평소 고양이와 강아지를 둘 다 좋아한다는 뜻의 '강양이'라는 귀여운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지민만의 선한 분위기와 다정함으로 교감, 낯선 동물들도 경계심을 풀고 몸을 맡기는 등 훈훈한 '동물케미'를 보여왔다.
'본보야지 시즌 4 뉴질랜드' 편에서 캠핑장에서 처음 만난 개들이 지민에게 배를 보이고 애교를 부리기도 했으며, '본보야지 3 몰타' 편에서는 길에서 만난 삼색 고양이의 배를 만지는 등 사진을 찍고 놀기도 했다.
지민의 솔로곡 '세렌디피티(Serendipity)' 영상 촬영차 처음 만난 삼색 고양이도 '할퀼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조언에도 '괜찮다'며 부드러운 손길로 어루만지고 편안하게 주도, 안정감 있는 교감으로 평화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신인시절 '아메리칸허슬' 해외 촬영지에서 나타난 경계심 강한 검은 고양이는 아무에게도 가지 않고 지민에게만 경계를 푸는 다정한 모습을 보여 당시 놀라움을 주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지민은 참새에게 크레페를 나눠주기도 하고, 가오리를 쓰다듬으며 뽀뽀를 하는 등 동물사랑을 표현해 왔으며, 해외 투어 공연 중에는 무대 위 귀뚜라미를 발견하고 안전한 곳으로 옮겨주는 등 평소 지민의 인품다운 다정하고 따스한 마음과 손길로 동물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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