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청아가 '아너'에서 이나영, 정은채와 호흡한 소감을 전했다.최근 이청아는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갖고 지난 10일 종영한 ENA 월화드라마 '아너: 그녀들의 법정'(극본 박가연, 연출 박건호, 이하 '아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아너'는 대한 스캔들이 되어 돌아온 과거에 정면 돌파로 맞서는 세 여성 변호사의 이야기를 다룬 뜨거운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동명의 스웨덴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 극 중 이청아는 성범죄 피해자 변호 전문 로펌 L&J의 송무 담당 황현진 역을 연기했다.
이청아는 이나영, 정은채 출연이 확정된 이후 작품에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운이 좋게도 그동안 만난 배우분들이 다 좋은 분들이었다. 이번엔 문 닫고 마지막에 캐스팅됐는데, 함께하는 배우들이 작품을 결정하는 큰 이유이기도 했다"며 "객관적으로 봐도 이 세 명의 조합이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자 셋이 각자의 스토리를 이끌어가면서도 하나로 보여야 하는 구조가 흥미로웠다"고 밝혔다.
세 사람은 극 중 20년 지기 친구로 등장한다. 이청아는 "감독님이 20년 친구처럼 보이는 걸 고민하셨는데, 사실 우리 셋 다 극강의 'I'(내향형)였다"며 "그래서 드라마 시작 전 감독님이 일부러 만남을 주선하셨는데, 우리는 침묵을 잘 견디는 편이라 불편하지 않았다. 오히려 지켜보던 감독님이 '불편하다', '목이 아프다'고 하실 정도였다"고 웃음을 보였다. 그는 "오래가는 친구는 자기 모습 그대로 있어도 받아주는 관계라 생각하는데, 셋이 말도 안 하고 집에 갈 정도로 화법이 비슷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 추측하는 여배우들 간의 '기싸움'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이청아는 "소위 상상하시는 기싸움 같은 건 전혀 없었다. 현장에서는 각자 캐릭터를 가지고 최고의 기량을 뽐내려 할 뿐"이라며 "상대가 최선을 다해주면 오히려 좋다. 최선을 다하지 않는 사람을 만나는 게 더 걱정되는 일"이라는 생각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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