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센스 있는 입담으로 신조어들을 만들어내며 'BTS 유행어 제조기'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버즈피드 인디아'(BuzzFeed India)는 지난 29일 공식 SNS에 '지민이 말하는 '라지벌랄라'가 내 머릿속에 멤돌고 있다'(Jimin saying 'lachibolala' lives rent free in my brain)고 게재, 지민의 신조어 '라지벌랄라'의 파급력을 입증했다.



버즈피드 인디아는 방탄소년단을 모르는 동생에게 지민의 '라지벌랄라'를 설명하는 애니메이션 '인크레더블'(Incredibles) 패러디 사진을 함께 게시해 눈길을 모았다.

'라지벌랄라'는 지난 2018년 방탄소년단 자체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방탄'(Run BTS) 41화 '방탄골든벨' 편에서 등장했다.



음악이 나오는 헤드폰을 끼고 입모양 만으로 문제를 맞추는 '고요 속의 외침' 코너 중 지민이 '까르보나라'를 '라지모라라','라지벌라라'라고 말해 당시 큰 웃음을 주며 신조어로 탄생, 현재까지 팬덤 내 유행어로 이어져왔다.

'라지벌랄라'는 방탄소년단 리얼리티 프로그램 '인더숲 BTS편'(In the SOOP, BTS버전), 브이라이브(V LIVE), 2020 BTS 윈터패키지(BTS WINTER PACKAGE) 등에서 수차례 언급, 팬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 멤버들도 즐겨 쓰는 유행어로 화제가 됐다.



팬들은 '라지벌랄라' 지민 신조어가 해외까지 유명하다니, 오답도 센스만점 지민, '록바이슨'까지 지민이 말하면 유행어가 되는 언어의 마법사, 지민은 방탄소년단 유행어 제조기, 지민이하면 예능빵빵 터진다' 등 뜨겁게 호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