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이 큐브 천재의 손에서 작품으로 재탄생했다.

세계적 루빅스 큐브 묘기 전문가 알렉산더 이반차크(Oleksandr Ivanchak)는 지난 3일 자신의 틱톡(Tiktok) 계정에 지민 루빅스의 큐브 아트 제작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이반차크는 영상에서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배경음악으로 400여 개의 루빅스 큐브를 바닥에 놓고 액자 모양의 틀에 큐브를 하나씩 맞춰갔다.



큐브가 하나씩 채워 질 때마다 지민의 모습이 완성 되어갔고, 보는 이들의 감탄을 불렀다.

완성된 지민의 얼굴은 큐브의 6가지 색상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섬세한 디테일까지 표현, 사진 속 모습을 방불케했다.



세계 큐빅 연맹(WCA)에 따르면 이반차크는 지난 2015년부터 각종 루빅스 큐브 대회에서 70차례 우승했으며, '큐빅 눈 가리고 맞추기' 부문 세계 기록 4개 등 총 26개의 세계 기록을 가지고 있는 세계 최고의 실력자이다. 그는 틱톡에서 92만명의 팔로워를 가진 SNS스타이기도 하다.

이반차크는 앞서 세계적 유명스타들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조니 댑, 빌리 에일리시 등의 큐브 아트를 제작했으며, K팝 스타로는 방탄소년단 지민을 첫 모델을 삼아 K팝은 몰라도 지민은 안다는 지민의 인기와 영향력을 다시 한번 실감케했다.

한편 지난 4일 방탄소년단의 'BE'(Essential Edition) 앨범 지민의 프로모션 영상 'Jimin's Notes'가 공개, 수록곡 '병'(Dis-ease)의 브릿지를 작사, 작곡하는 지민의 모습이 화제를 모았으며, 멤버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