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신축년(辛丑年)을 맞아 소복소복한 연하장으로 새해 인사를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0일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티비(BANGTAN TV)를 통해 설날을 맞아 팬들에게 보내는 연하장을 공개했다.
‘복(福)을 가득 담은 방탄소년단의 연하장이 도착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공개된 'Let's Make New Year Card - BTS (방탄소년단)' 제목의 영상에서 지민은 설날을 맞아 저고리에 퍼플 그레이톤의 쾌자(快子)를 입고 고귀한 왕족을 연상시키는 외모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릴레이로 진행된 연하장 꾸미기에서 지민은 멤버 RM, 슈가와 팀을 이뤄 연하장 마무리를 맡아 탁월한 미적 감각과 놀라운 순발력을 선보였다.
짧은 시간에 연하장의 테두리를 진한 퍼플 마스킹 테이프로 붙이고 그 위에 밝은 레이스 마스킹 테이프를 덧대는 센스를 발휘해 완성도를 높이는가 하면, 멤버별로 주어진 최종 수정 시간 10초 하트를 크게 그려 잘 보이게 하고 꼼꼼하게 색칠했다.
RM은 지민의 자작곡인 '크리스마스 러브'(Christmas Love) 속 화제를 몰고 온 가사 '소복소복'을 인용해 새해 인사 마무리로 센스를 보였으며, '소복소복'에 어깨를 들썩이는 귀여운 리액션으로 팬들을 웃음 짓게 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멤버들과 같이 세배하는 지민의 모습에 팬들은 지민 오빠도 새해 복 소복소복 받으세요, 한복도 잘 어울리네, 레이스 테이프 마무리 미적 감각에 진심 놀랐다, 미모 무슨일? 왕족인 줄 등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지민은 영상 공개 후 일본 유명인 트렌드 트위플(Twipple) 순위에 멤버들 중 최고 순위인 8위에 오르며 글로벌한 지민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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