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커버곡과 솔로곡을 세계적인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레아 살롱가(Lea Salonga)가 추천한 데 이어 재능까지 극찬해 눈길을 모은다.

레아 살롱가는 아시안 여자 배우로는 최초로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인 토니상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디즈니 애니메이션 '알라딘'과 '뮬란' 주제곡을 불러 세계적으로 유명한 뮤지컬 스타.

레아 살롱가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 공식 계정에 생일에 방탄소년단 노래를 추천해 달라는 팬의 글에 사운드 클라우드에 가서 정국의 커버곡과 솔로곡을 들어보세요(Go to SoundCloud and listen to Jungkook’s covers and his other solo stuff. You’re welcome)라고 답했다.



이어 정국을 한 단어로 표현해주세요라는 팬의 질문에 최고로 타고난 재능(Supermely gifted)이라 답변하는 등 정국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방탄소년단 메인보컬인 정국은 팬들을 위해 무료 음원 플랫폼 사운드 클라우드에 수십곡의 커버곡을 올린 바 있으며, 작년에 공개한 자작곡 'Still with you'는 사운드 클라우드 연말 결산인 '2020 PLAY BACK'(2020년 플레이 백)에서 최고 인기 데뷔곡, 최장 기간 1위곡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되면서 2020년 폭발적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 정규 앨범 수록곡이 아닌 정국의 커버곡들과 다수의 솔로곡을 추천했다는 점에서 레아 살롱가가 정국이 부른 곡에 대한 깊은 애정을 엿볼 수 있다.

또 정국을 “최고의 재능”이라고 평하며 보컬로서의 재능을 인정한 것도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사기에 충분했다.

팬들은 “미스 사이공의 그 유명하신 분 아닌가?”, “앨범에도 없는 정국의 곡을 직접 찾아서 들으시고, 또 추천하시다니 더욱 감동”, “뮤지컬 배우가 인정한 놀라운 재능의 정국”, “하늘이 내린 재능 맞지”, “정국이 보컬에 빠지면 다 찾아 들을 수밖에 없지!”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